[Health & City] 스키장 피부관리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57)

[울산시의사회 Health & City]스키장 피부관리
스키장 등 눈밭의 햇빛 반사율 90% 육박
차단지수 30 이상 자외선차단제 발라야

【문】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 꼭 필요하나?

【답】보통 겨울철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강도가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키장과 같은 눈 위에서는 반대의 결과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5~20% 정도지만 스키장과 같은 눈밭에서는 85~90%나 되기 때문이다. 즉, 스키 매니아들은 한 여름 해변가의 약 4배나 되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셈인데 따라서 스키를 타기 30분 전에 반드시 차단지수(SPF) 30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두껍게 발라주어야 한다. 장시간 스키를 탈 경우에는 2~3시간 간격으로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줘야 하며 피부층이 얇고 건조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를 보호하기 위해 UV코팅이 된 고글을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문】스키를 탄 후 얼굴이 붉게 되는 이유는?

【답】일반적으로 피부가 오랜 시간 찬 공기와 접촉하게 될 경우, 피부 기능이 둔화되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저항력도 약화되어 피부가 붉어지기 쉽다. 특히 장시간의 스키를 타고 난 뒤 실내로 돌아왔을 땐 눈 위에서 보는 것보다 얼굴이 더욱 붉어지는 안면홍조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온도가 낮을 땐 혈관들이 수축을 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급속히 확장되기 때문이다.

【문】스키장에서의 동상예방 어떻게?

【답】스키를 탈때는 귀마개를 착용해 귀를 보호하고 손ㆍ발은 두꺼운 장갑ㆍ양말로 보호하되 땀과 눈에 젖을 경우에 대비해 여분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2~3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할때 신발을 벗고 손으로 발가락을 주물러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주어야 한다. 만약, 동상에 걸렸다면 응급처치로 동상 부위를 즉시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30분간 담가주어야 한다.

【문】스키장을 다년 온 후 사후관리는?

【답】우선 차가운 스킨이나 우유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하며 각질 제거는 손상된 피부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1~2주 후에 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시에는 스팀 타월을 이용해 피부를 충분히 불려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며, 수분 영양 크림을 활용하여 마사지해주면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12. 27(월)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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