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기능성 소화불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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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06-09 16:36 | ||||
【문】기능성 소화불량증이란?
【답】속이 아프거나, 소화가 되지 않고 더부룩한 경우 우선적으로 위가 나쁘다고 생각을 하고 위 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궤양이나 담석 등의 병은 없는 경우 흔히 신경성 위장염이란 진단명을 듣고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런 경우가 바로 대표적인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다. 즉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란 특이한 신체적 문제가 없이 3개월 이상 식후 불쾌감, 팽만감, 구역 오심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문】소화불량증의 증상? 【답】대표적인 증상으로 식후 포만감, 식후 불쾌감, 상복부 팽만감, 상복부 이물감, 조기 포만감, 구역, 오심, 구토, 역류, 되새김, 트림, 공복통, 식후 상복부 통증, 속쓰림, 식욕부진 등이 있다. 의학적으로는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상복부에 국한된 불편감이나 통증 등에 따르는 여러 증상을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문】소화불량증의 진단? 【답】진단은 구조적인 원인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내시경 검사나 방사선 검사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간기능 검사를 포함한 생화학 검사와 담낭 검사도 부수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증상 만으로는 위궤양이나 위암 같은 심각한 병과의 구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40세 이상에서는 내시경 검사가 권장된다. 특히 위장 출혈, 구토, 체중 감소, 황달, 복부 종괴,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문】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원인은? 【답】속이 더부룩하고 쓰리다고 해서 반드시 위산이 많이 나와 증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적당량의 위산은 소화에 필수적인 요건이다. 현재 소화불량증 발생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으로는 위장관 움직임의 변화, 위배출 능력의 감소, 위산에 대한 민감도의 증가, 위가 느끼는 감각 예민도의 증가 등으로 생각되고 있다. 【문】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는? 【답】결론적으로 치료가 단순하지 않다. 치료의 기본은 우선 생활습관의 변화와 식이요법을 먼저 시행하면서 약물 치료와 필요에 따라서 정신과적인 치료의 병행 등 다각적인 치료방법을 환자에 따라서 시도한다. 식이요법의 원칙은 좋은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을 가리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술, 담배를 삼가며 커피, 탄산음료 등은 과용하지 않아야 한다. 약물요법으로는 증상에 따라 제산제, 위산억제제, 위장관운동을 증강시키는 약제를 선택해 투여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6. 8(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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