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두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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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05-13 18:22 | ||||
【문】일상적이고 흔한 두통에도 형태와 종류가 있나?
【답】두통 중에서도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가장 흔하고 문제가 된다. 긴장성 두통은 정신적 압박이 있는 경우 ‘목이 뻣뻣하다’ ‘이마에 띠를 두른 듯 띵하다’ ‘머리 전체가 띵하고 아프다’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신체적 피로, 골치 아픈 일, 기타 스트레스 등이 있다. 편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10%의 유병율을 보이는 흔한 질환이며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심한 통증이다. 편두통의 특징은 일단 두통이 아주 심하게 욱씬거린다. 며칠씩이나 지속되기도 하며 한쪽 골만 아프고 일상생활에 의해서 악화되는데 냄새, 소리 등에 증상이 악화돼 혐오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문】두통의 원인은? 【답】긴장형 두통의 원인은 근육의 긴장도 증가와 근육의 통증에 대한 예민도 증가, 두뇌의 통각신경변화가 원인이다. 휴식을 취하지 못하거나 잠을 못잔 경우에 통증의 예민함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불안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는 우리 뇌의 변연계의 근육수축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통증을 참아내는 기능을 떨어뜨려 통증을 유발한다. 편두통이 발생하는 환자들의 경우 뇌가 예민한 경우가 많다. 쉽게 흥분하고 자극이 되면 혈관이 팽창하고 뇌의 3차신경이 자극되고 통증체계가 흥분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 이 때 신경증상과 자율신경증상이 수반되는데 시야장애, 오심, 두통이 오기전에 하루전이나 30분전에 미리 조짐으로 나타나는 증세가 있는 것이 편두통의 특징이다. 【문】긴장성두통 치료는? 【답】처음에 간단한 두통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는 두경부 주변조직의 동통예민도를 감소시켜야 하고 만성두통의 치료는 중추신경계의 동통예민도를 조절해 치료한다. 두통은 불안과 우울로 이어지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조절이 될 수도 있다. 약물치료는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의 단순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계열의 소염진통제와 여기에 카페인을 혼합한 종류가 있다. 【문】편두통 치료 방법은? 【답】유발요인을 알고 이를 피하는 것이 확실한 예방요법이 될 수 있다. 편두통의 유발요인은 스트레스, 수면부족이나 과잉, 특정음식(치즈·커피·우유제품·포도주·견과류 등)이다. 특히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면 치료될 수 있지만 잘못하면 약물남용·과다로 이어질 수 있다. 약물치료는 긴장형두통의 약물들에 카페인이 추가된 진통제, 어고타민, 트립탄계열의 약물들이 있다. 가급적 생활습관·생각습관·감정습관 등을 바꿔서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5. 11(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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