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사회 불안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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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01-06 15:07 | ||
[Health & City]사회 불안증
【답】예를 들면 많은 사람 앞에서 책을 읽거나,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하는 등 사회적인 대인관계에서 불안으로 일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에게 망신당하거나 창피를 당할까봐 이런 상황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회피하려는 성향을 가진다면 사회불안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문】소심하거나 수줍은 성격과 사회불안증의 차이는? 【답】어려운 자리에서 긴장하는 것은 사실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조금 긴장이 되더라도 해야 할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불안증이 심한 경우는 목소리가 떨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땀이 나거나 손발이 떨리거나 하는 신체적 증상이 심해 해야 할 수행상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불안의 정도 차이다. 불안의 정도가 심해 자신이 사회적으로 해야 할 일에 지장이 생긴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이런 사회불안을 극복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답】우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불안한 상황을 자꾸 피하는 행동을 중지하는 것이다. 사회 불안이 있는 사람은 이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미묘하게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발표기회가 있어도 미루거나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다. 잠깐 이런 상황을 피하면 자신의 불안이 줄기 때문에 회피하는 행동을 계속 한다. 그러나 상황을 회피하는 습관을 들이면 다른 상황도 회피하고 싶어지고 이런 것들이 습관화돼서 전반적인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는 성향으로 발전한다.
【문】신체 증상이나 불안이 너무 심해서 용기가 생기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나? 【답】불안이 너무 심해 자신의 직업적 부분이나 전반적 사회적 대인관계에 지장이 많으면 불안을 줄여주는 약물치료와 단계적으로 불안한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불안을 조장하는 오류적인 생각과 행동을 교정하는 인지 행동치료를 받는다. 특히 소그룹이 모여 시행하는 집단 인지 행동치료는 사회 불안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문】집단 인지 행동 치료란? 【답】사회 불안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증상에 대해 터 놓고 이야기 하며 극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병에 대해 공부하고 또 증상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상황극을 통해 도와가면서 실시 함으로서 이런 상황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인지적인 오류를 교정하고 실생활에서 수행하는 과정이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1. 5(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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