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비후성비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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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09-09-10 09:24 | ||||
Q. 비후성비염이란?
A. 비후성 비염은 비염의 한 종류이다. 코의 내부(비강)에는 코선반(비갑개)이 있는데 보통 아래, 가운데, 위의 3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아래 코선반이 코속의 점막과 비갑개골이 심하게 부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코가 막히는 증상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이다. 또 코선반이 붓는 것이 굳어지면 코를 풀어도 콧물이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뒤로 흘러 들어가 코의 내부 좌우에서 들숨이 만나는 공간인 비인강(鼻咽腔)에서 콧물을 입 안으로 들이마셔 입으로 내뱉는 버릇이 생긴다. Q. 비후성비염의 원인은? A. 만성비염의 모든 원인이 비후성 비염의 원인이 된다. 만성비염이 장기간 계속될 때, 비골(코)골절 후 발생되는 코만곡증이나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이 있을 때, 혈관수축제를 다량 또는 장기간 분무할 때에도 생긴다. Q. 비후성비염의 증상은? A. 비후성비염의 증상 중 코막힘이 주로 느끼는 증상이며 밤에 더욱 심하고 지속적인 코호흡의 장애가 있으며 코선반의 앞쪽이 비대할 때에는 숨을 들이 쉴 때, 뒤쪽이 비대할 때에는 숨을 내쉴 때 장애가 있다. 후각의 이상, 콧소리, 콧물, 두통, 수면장애도 생길 수 있다. 콧물의 양은 많아지고 맑은 콧물이 나오며 코 아래쪽에서 목뒤로 코가 넘어가고 가래의 양이 많아지고 숨이 답답한 증상도 생긴다. 합병증으로는 눈물샘의 염증, 눈의 결막염, 이관, 염증, 중이염, 인후두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Q. 비후성비염의 진단은? A. 코 안의 증상은 점막이 어두운 빨간 색으로 충혈돼 있거나 부어 있으며 특히 앞쪽이나 뒤쪽 끝이 둥그런 모양을 보인다. 특징은 혈관수축제의 분무나 도포로도 점막 수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시경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비염 등의 앞선 질환에 대한 검사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 Q. 비후성비염의 치료는? A. 스테로이드제제나 혈관 수축제의 분무로 치료해 부은 것을 축소시킬 수 있으나 장기간 치료가 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부은 코 살을 기구로 절개하는 수술과 코 살 안의 뼈를 부러뜨려서 비강을 넓혀주는 비후성비염 수술을 실시한다. 코 살안의 뼈가 두껍거나 커져 있을 때는 비갑개 성형술을 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도 단축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9. 8(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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