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신경성 위장병과 과민성대장증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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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09-06-04 09:49 | ||
[Health & City]신경성 위장병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소화 불량·변비·설사·식욕 부진 등 신경성·심리 원인 기능성 위장장애 적당한 운동·명상·복식 호흡 도움 Q. 신경성 위장병이란? A. 자주 체하고, 속쓰림, 소화불량, 변비,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배가 부른 듯 거북한 느낌, 명치 부위가 답답하고 막힌 느낌,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지만 검사에는 이상이 없어 여러 병원을 전전하게 된다. 대개 기능성 위장장애로 그 원인이 신경성, 즉 심리적 원인으로 시작된다. 사실은 매우 흔한 질병으로서 한국인 70%가 한 가지 이상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한다. Q.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신경성으로 인한 소화기질환인가? A. 설사, 복통, 변비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신경성 대장질환이다. 젊은 여자, 사무직, 수험생에서 특히 흔하고 주범은 스트레스이다. 성격과 정서적 원인으로서 마음이 몸으로 표현된 증세이다. 스트레스가 해로운 이유는 위장계통은 자율신경계에 의해서 움직이는데 스트레스는 과도한 위산분비를 일으키고 위벽을 손상시켜 위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우울하면 자율신경이 위를 압박해 위의 운동이 느려지고 위산 분비도 오히려 줄어들어서 위장병을 유발한다. Q. 신경성 위장병과 대장의 질환을 어떻게 대처하면 되나? A. 우선 지나친 걱정은 금물. 신경성 위장병이 암으로 발전되는 것도 아니고 위험한 합병증도 많지 않다. 우선 내시경, 초음파 등 검사가 필요하다. 염증 이외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신경성 소화기질환으로 볼 수 있다. 주증상이 대장과 관련되는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주증상이 위장과 관련되는 경우 신경성 소화불량, 신경성 위염, 위 하수증으로 진단한다. 원인은 몸이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한 것이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 관리와 치료를 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Q. 스스로 할 수 있는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은? A.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면역기능이 증가되고 위장 운동이 정상화된다. 명상과 깊은 호흡이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주며 스트레스로 흥분된 교감신경을 안정 시켜준다.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번 이상의 적당한 운동과 하루에 2~3번씩 10분 이상 복식호흡이 좋다. Q. 정신과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 A. 상담과 정신치료가 근본적 치료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려면 우선 자신의 불안과 우울을 다스려야 한다. 검사를 해보면 대부분의 경우에 불안과 우울감, 자율신경기능 이상이 있다. 이를 치료하면 신체적 증상들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신경성이었을 깨달을 수 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자율신경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6. 3(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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