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청년의 정신건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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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09-04-02 09:59 | ||
[Health & City] 청년의 정신건강
직장ㆍ사회생활 스트레스 / 감정 억제로 건강 적신호 / 심하면 불면증·우울증도 Q. 청년기는 인생의 단계에서 어떤 시기적인 의미있나? A. 청년을 20~30대라고 한다면 뜻을 세우고 사회에서 출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병들이다. 대학생활에서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단련하며 가치관을 확립하며 진짜 성격이 완성된다. 대게 군복무를 마치고 취업을 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상사와 동료들과의 대인관계에서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치열하게 달려서 성취를 느끼기도 하지만 갈등을 겪으며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젊은이들이 상담을 받는 이유는 대개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이다. 청년의 시기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 이를 단련하고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자신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Q. 청년들은 주로 어떤 문제들로 상담을 받으러 오나? A. 청년들이 상담을 받는 가장 많은 이유는 사회생활,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 스트레스다. 내성적이고 자기주장을 잘 못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많이 참으면서 직장에서 마냥 순하고 좋은 사람으로 불린다. 하지만 억제된 감정은 스스로를 공격해 몸이 아프거나 생각이 너무 많아져 우울증과 강박증이 생기기도 한다. 외향적이고 감정을 잘 제어하지 못해 자주 폭발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과 끊임없이 부딪치며 세상과의 불화를 일으킨다. 주위 사람들이 힘들지만 자신도 세상은 이기고 지는 전쟁과 같은 세상살이라고 느끼면서 부정적인 가치관이 생길 수도 있다. 불면증, 대인기피증, 폭식이나 폭음과 같은 충동조절장애, 강박증, 우울증, 신경성통증 등의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여성도 마찬가지다. 이럴 경우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적신호라고 여겨서 치료적 변화가 필요하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3. 25(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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