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안면백선과 두부백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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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09-03-09 15:59 | ||
[Health & City] 안면백선과 두부백선
얼굴에 생기는 무좀 안면백선 / 애완견 곰팡이 전이가 주원인 / 머리 부위 곰팡이균 두부백선 / 탈모 동반 … 치료땐 회복 가능 Q. 안면백선이란? A. 안면백선이란 쉽게 말해 얼굴에 생기는 무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좀은 그 종류가 많은 만큼 발뿐 아니라 전신부위에 골고루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안면백선은 얼굴주위에 붉은 반이 나타나고 가려움을 호소하는 증상으로 원인으로는 애완견에 의해 곰팡이가 옮겨진 경우가 가장 많다. Q. 안면백선 주의해야 할 점은? A. 안면백선에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이 증상의 오인으로 인한 잘못된 치료다. 초기에 가렵고 붉은 반이 나타나 습진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연고 속에 포함된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오히려 곰팡이의 성장을 돕게 된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색소침착이 생겨 쉽게 없어지지 않게 된다. Q. 두부백선은? A. 두부백선(Tinea capitis)은 흔히 과거 이발소에서 머리깎는 기계를 통해 옮겼다고 해서 ‘기계충’이라고 부른다. 기계충은 머리카락이나 머리의 뿌리에 곰팡이균이 기생하는 질환으로 두피에 곰팡이균이 침범해 머리카락이 빠지며, 머리털이 끊어지거나 진물이 나고 비늘처럼 보이는 둥그런 각질이 두피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Q. 두부백선이 영구탈모의 원인? A. 두부백선은 머리에 다양한 크기의 원형이나 타원형의 인설이 경계가 뚜렷해 보이면서 대개 회색 또는 약한 홍반성을 띄고 있다. 심하면 머리털이 빠지거나 쉽게 부러지는 탈모현상이 생기지만 치료하면 다시 원상태로 복구된다. 하지만 심하게 긁거나 불결하게 유지하면 2차 염증이 일어나고, 심하면 영원히 머리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Q. 두부백선 환자 치료는? A. 일반적인 두부백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병변 부위의 머리를 짧게 깎고 위생 상태를 깨끗하게 해 주고 머리를 자주 감는 방법이 있다. 약물에 의한 치료는 반드시 먹는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한다. 2차 세균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상태에 따라서는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병용하기도 하며 가끔 보조적으로 비듬 샴푸를 이용하기도 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3. 4(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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