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경과와 치료 | |||||
---|---|---|---|---|---|
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09-02-23 15:56 | ||
치매의 경과와 치료
마인드닥터의원 한치호 원장 Q1.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A1.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감각상실, 계산능력저하와 성격 및 감정의변화가 있습니다. 비사교적이고 단순하고 이기적인 성향으로 이상행동을 나타나게 됩니다. Q2. 치매의 경과는 어떻게 진행이 됩니까? A2. 1기 경우 : 1-3년간지속되며 기억력과 위치에 대한 감각이 없어지는데 낯선곳에서 길을 잃게 됩니다. 어휘력은 떨어지나 언어장애는 나타나지 않고, 예전에 하던 세밀한 일을 하기 어려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경미한 인격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나 운동능력은 정상입니다 -2기 경우 : 기억력장애가 심해져 시간과 장소에 대한 지남력이 없어지고, 말의 조리가 없고 의미가 통하지 않게 됩니다. 세밀한 일은 못하나, 간단한 일은 할 수 있습니다. 통찰력이 없어져, 쉽게 흥분하거나 주위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게 됩니다. -3기 경우 : 지적 기능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대소변장애가 나타납니다. 원시반응이 나타나게 되며, 심한 운동장애와 전신의 강직이 나타납니다. Q3. 치매의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A3. 치매의 치료는 조기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인지기능의 저하가 심하지 않은 초기치매에서는 약물투여를 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느리게 할수있습니다. 환자의 판단력이 아직 정상적인 상태에 있을 때 환자 및 그가족들의 장래에 대해서 미리 준비하고,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 아리셉트, 레미닐을 사용하며 인지기능과 관련된 증상의 완화가 됩니다. 치료의 목표는 치매의 경과를 늦춰주고 합병증을 줄이고 완화시키면서 돌아가실 때까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Q4. 혈관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과 양상이 어떻게 다릅니까? A4. 치매나 인지장애가 갑자기 발생하여 경과가 계단식의 변화를 보이는데 알츠하이머병이 서서히 진행하는데 비하여 갑자기 악화됩니다. 뇌졸중 등 혈관성병변이 과거에 있었지요. 그래서, 발음장애, 안면마비, 수족마비가 대개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에서 아까 말씀드린 그러한 성격의 변화가 별로 없습니다. 우울한 경우가 많고 많은 신체증상을 호소합니다. Q5. 치매의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6.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등을 치료해야 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합니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피해야하며,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울증은 치료받고, 많이 웃고 밝게 살아야 합니다. 노인의 우울증은 가성치매라고도 하는데, 무력하고 멍하며 인지기능도 떨어져서 마치 치매처럼 보여 잘못 진단될 수 있어 이런 명칭이 붙었습니다. 치매라고 여기는 경우 중에서 우울증 가성치매를 찾아내어 치료를 적극적으로 한다면 우울증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기억장애, 언어장애가 있을 때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본 자료는 2009. 2. 20.(금)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