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인두신경증(인두 종괴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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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21) | 작성일 | 09-01-15 10:32 | ||
[Health & City] 인두신경증(인두 종괴감)
위액 역류로 흔히 발생 / 만성기침·후두결절 원인 / 식이요법 등 식생활 개선 / 약물치료 병행 큰 효과 Q. 인두신경증(인두 종괴감)이란? A. 인두 종괴감은 목 안에 덩어리가 걸려있는 느낌 또는 조이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상태로 표현될 수 있다. 인두 종괴감은 단순한 히스테리 장애의 결과가 아니고 상부 위장관의 이상과 관계가 있다. 과거에는 인두 종괴감 환자의 많은 수가 정신과로 갔지만, 근래에는 이비인후과 초진 환자의 3~10%를 차지할 정도로 이비인후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Q. 인두신경증(인두 종괴감)의 진단은? A. 최근 진단 방법의 발달로 원인 불명의 인후두 이물감은 단순히 신경성 질환이 아니고 위액의 역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식사 후 신물과 트림이 올라오면 식도염이나 인후두의 염증과 부종을 유발해 뭔가 걸린 듯 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후두내시경과 24시간 산성도(pH)검사 그리고 식도촬영 등으로 검사해 보면 위액의 역류가 인후두 부위까지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또 식도의 운동장애나 식도염이 보이기도 한다. 위액의 역류는 인두이물감 뿐 아니라 쉰목소리, 만성기침, 연하곤란, 후두결절 및 폴립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는 후두암의 원인으로도 보고되고 있다. Q. 치료방법은? A. 수 많은 원인에 의해 생겨 하나의 치료법은 있을 수 없다. 쉽게 이상을 발견할 수 있고 진단과 치료가 명확한 원인이라면 해당 질환에 적합한 치료를 시행한다. 역류 질환이 의심되거나 특이 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면 역류 치료를 우선 권장한다. 역류성 질환이 발견되면 먼저 식이요법으로 위액을 역류시킬 수 있는 기름기 많은 음식, 초콜릿, 카페인, 탄산음료 등을 제한한다. 특히 잠들기 3시간 전에는 금물이다. 금주, 금연과 더불어 너무 꽉 끼는 의복은 피하도록 하며 비만환자는 체중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약물치료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1. 14(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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