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발사 시청률 29% ‘대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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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0.21) | 작성일 | 08-04-10 20:42 | ||
SBS 한국인 첫 우주진출 단독 중계 100억 투자 … 특집 방송은 부진 한국인 최초의 우주 진출을 단독 중계한 SBS가 시청률에서는 일단 성공을 거두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 닐슨의 지난 8일 시청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집, 대한민국 우주에 서다’ 4부 중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로 출발하는 순간인 20시 16분엔 29.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우주선이 출발하고 1분이 지난 20시 17분에는 29.6%을 기록, ‘대박’드라마의 시청률 척도인 30%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발 당시의 뜨거운 관심과는 달리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총 4부로 나눠서 방송된 ‘특집, 대한민국 우주에 서다’의 시청률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출발 과정을 담은 4부도 발사순간보다 크게 못미치는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1부부터 3부까지는 한자릿 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결국 시청자들은 발사직전부터 발사된 직후까지만 관심을 보인 셈이다. SBS가 우주인 주관방송사로 발벗고 나서며 사업 추진비 50억원, 각종 특집 프로그램 제작비로 50억원 등 총 100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만은 못한 수치다.추후 SBS는 우주 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이소연를 위성으로 연결, 몇 차례 우주 생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역사적인 우주 진출의 날, ‘절반의 성공’을 거둔 SBS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컷뉴스 울산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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