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Q&A]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 | |||||
---|---|---|---|---|---|
작성자 | 울산의사회 (110.♡.92.93) | 작성일 | 15-11-02 09:36 | ||
건강생활 Q&A ■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
Q1. 여성 자궁 경부암의 발생 빈도는 어느 정도 입니까? A1. 이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여성 암 중에서 4위,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유방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합니다. 평균 발생 나이는 52.2세, 최대 발생 나이는 35-39세와 60-64세입니다
Q2. 선생님 혹시 미혼여성들도 자궁경부암이 발생 할 수 있나요? A2. 미혼 여성이라도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은 6개월에서 1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자궁경부암의 일부는 성 생활과 무관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가 적령기라면 성경험이 없더라도 자궁암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어떤 병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여성의 자궁 경부암도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빨리 찾아봐야 할까요? A3. 초기의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부인과적인 증상이 없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성적 활동이 시작되면 규칙적으로 부인과적 진찰과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이 조금 진행되어 나타나는 초기의 증상은 월경과 상관없는 출혈이나 성관계 후 출혈, 평소와 달리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악취의 분비물, 체중감소, 요로계 폐쇄에 의한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Q4. 그렇다면 여성의 자궁 경부암 도대체 원인은 무엇입니까? A4.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여부는 인유 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감염과 더불어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함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역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16세 이전의 이른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배우자를 둔 여성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밖에 흡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장기이식 등으로 인하여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등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Q5. 자궁경부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할 것 같은데요 예방백신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A5. HPV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지만 정상적인 남녀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 입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HPV는 감염될 확률은 80%나 된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인 HPV는 현재 100여 가지 정도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HPV 16,18번은 자궁경부암의 70~80%의 원인 6,11번은 생식기 사마귀의 90%원인 입니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의 70~80%와 생식기 사마귀 원인의 9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Q6. 백신을 맞으면 자궁경부암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나요? A6.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입니다. HPV중에서도 16,18번이 자궁경부암의 70~80%의 원인입니다. 백신은 16,18번에 대한 예방효과를 주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의 70~8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Q7. 자궁경부암 백신은 어느 연령대에서 어떻게 접종하는 것인가요? A7. 한국에서 9~26세의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게 적응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접종스케줄은 0,2,6개월에 팔에 접종하면 됩니다. ex) 9개월에 백신을 첫 접종 → 11월과 3월에 맞으면 됩니다.
Q8.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은 입증된 백신입니까 ? A8. 네 물론입니다. 이 백신은 미국FDA승인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93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선진국에서도 모두 접종중에 있는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백신입니다.
Q9. 마지막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하여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9.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하면 치료방법도 간단하고 거의 완치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그만큼 치료과정도 복잡하고 완치율도 급격히 떨어진다.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세포진검사와 같은 검진을 통하여 이상 유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이며, 특히 20세 이전에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더욱 관심을 갖고 정기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출산이 끝난 30대 후반부터 50세까지의 연령층에서 비교적 발생율이 높고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기까지 수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할 때 30세 이상의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