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 관련 눈 관리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55.111)
봄철 황사 관련 눈 관리

                                                                                                          강종수안과의원 진용헌 원장


Q1. 봄철이 되면 반갑지 않는 손님, 어김없이 찾아 오는 것이 황사입니다. 황사 때에는 여러 질환들이 유발 되는데 눈에는 어떤 질환이 생깁니까?
A1. 주로 황사와 같은 미세 먼지는 천식과 호흡기질환, 심장병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특히 눈에는 알러지성 결막염이 흔하게 발생 하고 각막 손상을 일으켜 시력 저하를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Q2. 황사 때 흔하게 생기는 알러지성 결막염의 증상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2. 주된 증상으로는 가렵고 눈꺼풀이 붓고 충혈이 동반되며 끈적끈적한 눈꼽과 눈물이나옵니다. 치료는 항알러지성 복용약과 안약, 항염제를 점안하며 하루에 두세차례 차가운 찜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Q3. 황사 때 미세 먼지에 의해 운에 자극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3. 황사가 심한 날은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 렌즈 표면에 쌓이게 되고 그 렌즈를 방치하게 되면 세균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렌즈의 손상으로 각막손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황사가 심한 날은 렌즈 착용을 가급적 피하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마지막으로 황사 때 눈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4. 황사 때 생기는 눈에 대한 질환들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로 호흡기를 보호하고 눈의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등과 같은 보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에서 돌아 왔을 때는 흐르는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미지근한 물로 눈을 세척하거나, 인공 눈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물로 세척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자료는 2008. 3. 7(금)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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