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전통 흙집짓기 시민대학 강사진 보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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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61.♡.165.234) | 작성일 | 07-12-06 19:13 | ||
◇본사가 주최하고 노동부 지정교육기관인 울산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기 전통흙집 짓기 시민대학’의 첫번째 실기이론 교육이 열린 지난달 29일 한옥학교 변숙현 교장이 ‘오늘의 한옥짓기’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이지환 기자 photo278@iusm.co.kr] 변숙현 한옥학교장 시공방법 특강 과학대학 전홍억 겸임교수 영입 실습장 부지 추가확보·장비 확충 제4기를 맞은 ‘전통 흙집짓기 시민대학’의 강사진이 더욱 보강되는 등 지역에서 전통건축기술인 인재양성 요람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번째 실기를 위한 이론수업에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전통건축 분야)을 수료하고 현재 한옥학교를 이끌고 있는 변숙현 교장이 강사로 나서 전통건축과 관련해 특강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 남구 신정동 울산능력개발원 3층 강의실에서 강사로 나서는 변 교장은 2시간에 걸쳐 전통한옥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한옥의 우수성과 시공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건축분야 특급기술자와 목조건축 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변 교장은 앞으로도 2~3회 정도를 더 강의하는 것은 물론, 한옥학교와 전통흙집짓기 시민대학간에 전통한옥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4기 수강생들은 울산에서 경북 청도까지 가지 않고도 한옥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과학대학 공간디자인학부 교수로 활동하면서 전통건축분야에 높은 식견을 갖고 있는 이철영 교수를 비롯해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전통 흙집짓기 시민대학은 실기수업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강사진을 더욱 보강했다. 다년간 전통건축분야에 종사하면서 실무경험이 풍부해 전통흙집짓기 시민대학의 실기수업을 도맡아오던 차용업(전통건축기술인자격증 제06-36소유·좋은주택 대표 ☎052-292-8586, http://www.goodzip.co.kr)강사에다 현재 울산시청에 근무하면서 울산과학대학과 춘해대학에 강사 또는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전홍억씨를 영입했다. 보조강사로 활동할 전홍억 교수는 지난 2002년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환경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에는 전통한옥 과정을 이수해 수강생들에게 전통한옥 건축과 관련된 행정업무처리에 대해 강의하고, 시민대학의 각종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처럼 강사진을 보강한 것은 강의에 더욱더 내실을 기하는 차원도 있지만 수강생이 해를 거듭할 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게 시민대학측의 설명이다. 지난 2006년 3월에 문을 연 시민대학은 현재 4기생과 그동안 배출한 수료생을 모두 합하면 100명에 이르는 등 지역 최고의 전통건축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흙집짓기 시민대학 관계자는 “지난번 3기때부터 노동부 지정교육기관인 울산능력개발원이 전통 흙집짓기 시민대학을 주관하면서 더욱더 교육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대학은 국내 최고의 전통건축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강사진 보강은 물론, 실습장비 확충과 실습장 추가부지 확보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배준호 기자 bjh4692@ius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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