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정보

혈정액증



                                                                            - 울산광역시의사회 예스피부비뇨기과의원 예정우 




Q1. 혈정액증이란 어떤 질병입니까?
A1. 신선하거나 변형된 혈액이 사정액에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상적으로 성기능장애, 불임, 혈뇨, 전립선통, 회음부 동통 및 하부요로계 질환들과 같이 나타날 수 있으나 종종 단일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Q2. 원인은 어떤 것이 있죠 ?
A2. 특발성을 제외하면 여섯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첫째 염증과 감염입니다, 염증과정과 관련된 생식관과 생식선에 점막자극과 출혈, 부종을 야기하여 결과적으로 출혈을 일으키게 되어 혈정액증으로 나타납니다.
2) 둘째 낭종및 관의 폐색입니다, 정낭, 사정관, 소낭 및 전립선 등에서의 낭종성 변화나 사정관 폐색, 전낭 게실, 요도협착 등의 해부학적 폐색으로 생식관의 확장과 팽대와 같은 변화를 일으켜 결국 점막혈관들의 파열을 파기함으로써 발생합니다.
3) 셋째로 종양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이소성 전립선 조직, 전립선 용종, 요도종용 같은 양성 종양과 전립선암, 방광암, 고환암 같은 악성 종양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드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4) 넷째 동정맥 기형이나 혈관종 정맥염 등의 혈관이상으로 발생합니다.
5) 다섯째 전신질환입니다 혈우병 같은 혈액질환, 만성 간질환, 림프종, 아밀로이드증,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신혈관 질환 등이 있습니다.
6) 여섯째 의인성 및 외상성 원인입니다. 전립선암의 선별검사인 전립선 생검이나, 방사선 치료, 전립선내 주사 등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고환이나 회음부의 외상 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원인 둘 중 가장 많은 것은 특발성으로 특별한 이유를 찾을수 없는 것이 약 46% 정도를 차지합니다.

Q3. 혈정액증의 진단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A3. 첫째 문진입니다, 병력을 충분이 해야 하며 콘돔을 사용하여 정액을 채취하여 확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둘째 신체검사입니다. 특히 필요하다면 직장 수지검사를 포함한 검사들을 필요로 합니다.
셋째 검사실 검사로 소변검사와 피 검사가 필요하며 특히 40세 이상에서는 전립선특이항원검사가 필요합니다.
넷째 신체검사로 확인 되지 않을 때는 초음파, CT,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Q4.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4. 혈정액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의 발견입니다. 실지로 약 절반정도가 특발성 즉 원인을 찾을수 없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간단한 약물치료나를 시행하거나 대기요법으로 자연치유됨으로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나머지 절반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면 원인에 따라 치료하면 됩니다. 염증이나 감염 때문이라면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하면 낭종 등을 발견한 경우는 거기에 맞는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 본 자료는 2007. 11. 29(목)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