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정보

기흉



                                                                                  - 울산광역시의사회 동강병원 흉부외과 박상섭




Q1. 기흉이란?
A1. 폐안에 들어 있는 공기가 늑막강(pleural cavity)으로 새어 나와(누출)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상태

Q2. 기흉의 종류?
A2. 1)자발성 기흉
      a.일차성(특발성) 기흉 :  특별한 이유 없이 기포나 폐기종성 변화에 의해서
      b. 이차성 기흉 : 결핵, 폐렴, 폐농양, 폐암등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2)외상성 기흉: 사고로 인한 늑골 골절등이나 자상에 의하여 폐가 손산을 입어 생기는 경우
    3)긴장성 기흉 : 응급처치가 요망되는 기흉의 형태로 공기가 체크밸브형식으로 새는 경우 

Q3. 기흉의 증상?
A3. 갑작스런 호흡 곤란, 흉통, 기침이 발생

Q4. 진단법은 어떤 게 있는지?
A4. 청진 소견상 병변 부위에 호흡음이 감소 되어 있음. 확진은 방사선학적으로 진단함. 정확한 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단층 촬영(특히 HRCT..고해상도 단층촬영, 최근에는 MDCT..다차원 단층촬영)이 필요함

Q5. 기흉의 치료법은, 쉽게 치료가 가능한지?
A5. 기흉의 정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짐
 A. 15% 이내의 소량인 경우 : 절대 안정과 산소 흡입
 B. 중등도 이상의 경우 : 늑막 천차나 흉관 삽관으로 공기를 빼내줌
 C. 재발이나 지속적으로 공기가 새는 경우, 직업적인 문제등 요인에 따라  수술이 필요함

Q6. 기흉이 잘 생기는 체형이나 조건
A6. 마르고 키가 큰 체형, 남자가여자보다 4:1정도 높고, 가족력이 있고, 흡연자나 공기가 탁한 작업환경. 변비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하여 또는 격렬한 운동 등으로 용을 쓰는 경우 기도에 압력이 상승하여 폐가 폐기종성폐로 변하고 기포가 생성되는 경우 기흉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Q7. 기흉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A7. 금연, 작업환경의 개선, 심한 기침이나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변비치료가 필요함





(※ 본 자료는 2007. 10. 25(목)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