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전국에 '재확인'
작성자 이복근 (61.♡.165.145)
생활체육대축전·태화강 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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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태화강 물축제 기념 태화강 전국수영대회가 3일 2천여명의 수영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이 태화강물을 가르며 온몸으로 생태환경도시로 변한 울산을 느끼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개최도시 이점 살려 울산 첫 우승



'2007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전국체전에 버금가는 위상을 확보했다는 평가 속에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또 생태환경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축제인 제2회 태화강 물축제도 전국규모의 축제로 발돋움한 가운데 3일 막을 내렸다.


울산시와 울산시생활체육협의회는 3일 울산시 중구 남외동 동천실내체육관에서 7000여명의 선수·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은 흐른다'를 주제로 폐막식을 갖고 석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도시의 이점을 살린 울산시선수단이 1위에 올라 사상 첫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경기도선수단이 2위, 서울시선수단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박맹우 시장은 "한국경제의 동력인 역동의 산업수도 울산에서 나눈 진한 감동과 우정, 푸른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김철욱 시생체협의회장은 "대회기간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노력하는 모습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태화강 물축제도 지난해보다 배가까이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3회째 이어진 수영대회를 비롯해 올해 첫선을 보인 용선대회 등 종목이 다양해지면서 도심 한가운데 강에서 펼쳐지는 전국 규모 축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올해 3회 째인 전국수영대회에서는 15세인 정우성군이 26분11초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선보였으며, 제1회 태화강 전국마라톤대회에서는 백영인씨와 배정임씨가 남녀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공해도시로 알려진 울산시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강물에서 수영을 즐긴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울산의 생태환경 회복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울산시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를 포함해 올해 태화강 물축제에는 모두 10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별취재팀=서찬수 팀장, 박정남, 신형욱, 서대현 기자(이상 행정팀), 권병석, 허광무, 김봉출 기자(탐사보도팀), 유귀화, 전상헌 기자(이상 문화팀), 임규동 부장, 김경우, 김동수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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