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특별한 일 아닌 일상"
작성자 이복근 (61.♡.165.145)
춘해대 학생들 가족사랑 효 서약식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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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울산춘해대학(학장 김희진)과 울산광역시노인학대예방센터는 7일 춘해대학교 대강당에서 효서약식을 가졌다. 학생들이 효 서약서에 줄을 지어 서명을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노인학대예방센터와 복지업무 산학협약도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성심껏 효도하겠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간호전문대학인 춘해대학 학생 500명은 7일 오후 부모님을 공경하고 살아 생전에 효도를 다하겠다는 효 서약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크기의 서약증을 가슴 속 지갑에 고이 간직했다.

이들 학생들은 울산시노인학대예방센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효 의식을 고취하고 노인 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가족사랑 '효 서약식'에서 흔쾌히 동참했다.

대학생들이 서약한 효 서약서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부모님을 공경한다 △효도란 내일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오늘 해야 하는 것이다 △하루에 부모님과 3번 이상 마주보고 이야기한다 △효도는 절대로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무엇보다도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는 또 이날 행사에서 노인 학대 사진전시회도 열어 노인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학생들에게 어버이날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도록 카네이션도 전달했다.

양주근 센터 소장과 이경희 춘해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사회복지 인력개발 등 복지업무 협조를 위한 산학협약도 체결했다.

양 소장은 또 "대학생들에게 부모님께 효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노인복지를 위한 산학 업무협조를 위해 이번에 춘해대학에서 효 서약식 행사를 열게 됐고 앞으로도 효 서약식 행사를 꾸준히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버이날인 8일 지역에서는 울산시노인복지회관이 주최하는 제35회 어버이날 기념 제4회 한사랑 축제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남구 문수컨벤션센센터 지하2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각 구·군과 시설 별로 어버이날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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