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의료상식 / 식중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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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61.♡.156.126) | 작성일 | 07-02-24 08:54 | ||
학교 공장등에서 단체급식이 늘어 나면서 여름철이 되면 항상 집단 식중독에 대한기사가
한두번씩은 메스컴을 장식하게 되고 일반인도 일년이면 한두번 정도는 설사, 복통으로 고통 을당해야 할만큼 발생빈도가 높아서 항상 주의를 환기시겨야 하는 병이 식중독이다. 우리가 보통 식중독이라 하면 음식을 먹고나서 구토 설사 복통이 일어 났을 때를 말하며 특 히 2명 이상에서 발생하면 거의 식중독이라 할 수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여러가지 바이러스나 세균이며 증상을 일으키 는기전은 그 종류에 따라 장점막을 직접 침범하는 경우, 독소를 생성해서 점막을 침해하는 경우, 직접 침범하기도 하고 독소를 생성하기도하는 경우등 다양하다. 냉장고등 저장기구가 많이 보급되지 못했던 과거에는 주로 세균성 식중독으로 균수가 어느정도 많이 들어왔을 때 증상을 일으키고 또 그정도가 심하고 오래가는데 반하여 근래에는 주로 바이러스성으로 적 은양이 들어와도 증상이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잛은 기간에 회복된다. 임상적 진단은 갑작스런 구토 설사 복통등이 2인 이상에서 나타나면 거의 확실하다. 그러 나 검사실에서의 확진은 50%에서만 확인되고 잔여식품, 환자의 가검물, 혈액, 등의 검사에 서 같은 혈청형의 균주라는 사실이 확인되어야 원인균으로 확인된다. 치료는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대증요법이 주가되며 지사제는 균의 배설을 저해하기 때문에 병기간이 오래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환자들은 당장 급한 설 사를 멈추기위해 지사제를 쓰기를 원하는데 그렇게하면 설사는 좀 멎는 듯하나 통증이나 복 부 불쾌감은 더 오래 지속된다. 예방이 중요한데 식품의선택, 보관, 조리의 전과정에 걸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식품취 급자의 개인위생을 깨끗이 유지하여야 한다. 파리, 바퀴벌레, 쥐, 등 매개 곤충 및 동물의 관 리도 필수적이다. 식품종사자의 교육도 중요한데 얼마전 상한음식도 끓여서 먹으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 유치원 원장이 그렇게하여 유치원생들이 집단식중독에 걸려 메스콤에 오른적 이있는데 이는 끓이면 세균은 죽지마는 세균이 생성해 놓은 독소는 그대로 있고 또 끓여도 죽지않는 바이러스도 있음을 모르는 무지와 도덕불감증이 복합된 결과이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이외에 드물지마는 주의해야 할 식중독의 원인으로;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물의 처리 또는 저장과정에서 실수로 일어날 수 있고, 음식물 첨가제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다. 독버섯이나 감자의 싹트는 부위에 있는 독소를 먹어서 구토, 복통, 고열, 쇽, 의식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그외 복어나 조개류에서 생성된 독소에 의해서도 일어난 다. 알레르기체질이 있는 사람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두드레기가 나는 경우 광의의 식중 독이라 하기도 한다. (※ 본 자료는 울산매일 2007. 2. 20(화) 11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임.) 이기호내과의원 / 내과 전문의 이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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