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성공 키워드는…세계 유명인들의 조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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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1.220) | 작성일 | 06-12-30 13:34 | ||
[동아일보] 《미국 리즈 클레이번 패션그룹의 패멀라 토머스 그레이엄 사장이 ‘경영의 귀재’로 불리는 잭 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 회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당신이 땀흘리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줘라(Let them see you sweat).” 웰치 전 회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단순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져야 성공의 엔도르핀이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그때부터 이 말은 그레이엄 사장의 좌우명이 됐다.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 회장도 “크게 생각하라(Think Big)”고 주문한다. 모든 구성원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디지털 세상에서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인간형이 성공한다는 주장이다.》 미국 CNN방송의 경제 자매지인 ‘비즈니스 2.0’이 세계 유명인 50명을 선정해 ‘2007년 성공의 키워드’를 물었다. 이들이 제시한 성공의 교훈은 ‘능력보다는 열정이다’ ‘말하기보다는 들어라’ ‘실패로부터 배워라’ ‘다른 사람을 배려해라’ ‘당신을 소중히 여겨라’ 등 크게 다섯 가지다.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구글 등 인기 높은 인터넷 서비스를 만든 젊은 기업가들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성공 키워드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탄한 사회적 교류망을 구축하고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여성 기업인 칼리 피오리나 씨는 실패를 기회로 활용하라고 주문한다. 그 역시 HP 회장이었다가 지난해 불명예 퇴진했지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고 테니스 스타에서 부동산 사업가로 변신한 앤드리 애거시 씨도 “인생은 마라톤”이라며 “새로운 경력에 과감히 도전해라”고 강조한다. ‘더불어 사는 삶’을 성공의 키워드로 제시하는 유명인이 부쩍 많아진 것도 새로운 조류다. 이웃을 배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비즈니스 2.0은 지적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내정자는 “성공을 다른 사람의 공으로 돌리는 것이 궁극적으로 내가 성공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는 “주변의 사회 문제에 눈을 돌려라”고 주문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 박사는 “도덕적 권위를 획득하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주장한다. 자신을 재창조하라는 주문을 내놓는 유명인도 많았다.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꾸미는 데 투자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것. 프랑스 출신의 유명 여성작가 미레유 길리아노는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충고했다. 비즈니스 2.0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파워 퍼슨(Power Person)들이 내놓는 성공의 교훈도 사실 알고 보면 평범하다”면서 “성공의 척도는 이런 교훈을 얼마나 성실하게 실천하는가에 있다”고 지적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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