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피부혈관·색소질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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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61.♡.101.157) | 작성일 | 11-11-17 13:41 | ||
[울산시의사회 Health & City] 피부혈관·색소질환 안면홍조·주근깨·점·기미 등
【문】양 볼에 붉은기가 심한데 어떻게 치료하나.
【답】더운 곳에서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추운 곳에서는 새파래지는 분들이 있다. 바로 모세혈관확장증인데 가렵거나 아픈 증상은 없으며, 단지 보기에 흉하다. 발병 원인은 햇볕과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임신, 간경화 등의 내부질환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외용연고를 오랫동안 발랐을 때도 부작용으로 피부가 얇아지거나 위축되어 모세혈관확장증이 생긴다. 치료는 과거엔 전기분해법이 주로 쓰였으나 주변조직이 손상되어 요즘은 주변의 피부를 다치지 않으면서 늘어난 모세혈관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문】얼굴에 커피색 같은 갈색의 반점이 있는데 기미의 일종인가. 【답】밀크커피 색상과 유사하여 밀크커피색반점이라 불리는 반점은 대개 선천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표피에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증식되어 발생되며, 크기는 매우 다양하다. 밀크커피색반점 외에도 갈색반점 안에 좀 더 진한 점들이 찍혀있는 상태인 반문상모반, 갈색반점 안에서 털이 굵게 자라나는 베커씨모반과 같은 갈색반점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이는 비교적 쉽게 치료된다. 【문】주근깨가 생기는 원인은. 【답】주근깨는 뺨 부위에 대개 분포하는데 이유는 뺨 부위의 색소세포가 다른 부분의 색소세포 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이다. 10대의 사춘기 소녀나 20대 젊은 여성에게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 주근깨는 색소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소가 강하다. 대개 3세 이전부터 생기기 시작해 사춘기 이후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자외선은 주근깨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며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외선의 작용을 방어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세포가 증가하는데 나중에 이 색소 형성세포가 피부에 색소침착을 일으키면 바로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문】갑자기 점이 생기는 이유는. 【답】사람은 평균 144개의 점을 가지고 있으며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점은 어느 한 조직이 불균형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혈관조직으로 된 점도 있고, 색소를 포함한 세포나 모낭세포가 모여서 생긴 점도 있다. 점이 생기는 이유는 유전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많은 자외선으로 인하여 생기기도 한다. 또 잘못 짠 여드름이 색소침착에 의해 검붉게 되어 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점이 생기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고 여드름을 짤 때에는 피부결에 따라 짜주도록 한다. 【문】기미와 같은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방법은. 【답】우선 지나친 자외선노출을 피해야 한다.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데 이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꼭 사용하며 자외선차단제는 서너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1. 7. 27(화)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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