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류마토이드 슬관절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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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12-02 13:54 | ||||
【문】진단은 어떻게 하나?
【답】첫째, 수면 후 관절강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아침에 관절통이 심하고 뻣뻣한 증상이 1시간 이상 계속되는 경우로, 관절 자체가 손상되거나 주위 근육이 쇠약해지고 위축돼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둘째, 세 관절 이상의 종창(관절이 붓는 것)으로 75% 이상의 환자들에서 다발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때로는 단일 관절염 형태에서 점차 다발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셋째, 수부 관절(손과 손목 관절)의 종창으로 90%이상의 환자들에서 관찰할수 있는 류마토이드 관절염에서 가장 흔히 침범되는 관절이다. 그외 최근 유전요인에 의한 진단법인 HLA항원 검사, T세포 수용인자 검사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증상은? 【답】류마토이드 관절염의 발현 양상은 부종과 동통을 동반한 여러 관절의 급성 관절염의 소견을 나타내는 경우에서부터 몇 개월 또는 몇 년에 걸쳐서 서서히 관절 강직과 변형을 초래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슬관절을 침범한 류마토이드 슬관절염은 비교적 초기에 이환될 수 있으며, 활액막이 비후되고 부종이 생겨 무릎이 붓게 되고 대퇴 사두근이 위축돼 근력이 떨어지며, 통증으로 인해 관절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조기에 굴곡 구축이 생겨 슬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게 된다. 병이 진행되면 반월상 연골판과 주위 연부 조직이 파괴돼 관절이 불안정해지게 되고 결국은 이차적인 퇴행성 변화가 속발해 관절 연골과 골이 손상돼 관절 강직과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문】치료는? 【답】치료는 약물 치료, 기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로는 류마토이드 인자의 유무와 골 미란의 유무,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항류마토이드 제제(DMARDs), 면역 억제제, 스테로이드 등의 여러 약제를 쓰고 있으며, 특히 항류마토이드 약제를 질병의 초기부터 한가지 약물 혹은 병용요법으로 적극적으로 투약하고 있다. 일반 보존적 요법으로 적절한 영양 공급, 물리 치료 및 휴식,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염증이 있는 관절을 석고 부목을 사용해 고정시켜 동통을 경감시키고 염증을 신속히 감소시킬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병의 진행과정에 따라 초기에는 관절경하 활액막 절제술을, 심하게 파괴된 관절과 심한 동통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슬관절 전치환 성형술이 시술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관절 고정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11. 29(월)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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