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부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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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57) | 작성일 | 11-01-12 13:41 | ||||
【문】‘부종’이란? 【문】다리가 붓는 것 이외 부종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나?
【답】이전에 잘 맞던 반지가 근래 갑자기 손가락에 꽉 조인다든가, 아침 출근 시간에는 편안하게 잘 맞던 신발이 퇴근 무렵이 되면 잘 안 들어간다거나, 아침에 눈두덩 부은 것이 저녁에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거나, 종아리 앞쪽을 손가락으로 눌러 보아 깊은 함몰 흔적이 오래 남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문】특발성 부종은 무엇인가? 【답】30~50대 가임기 여성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안면 부종이나 손의 뻣뻣함, 탱탱함, 그리고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혹은 장에 가스가 찬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부종의 발생 시기는 월경 주기와는 무관하다. 특발성 부종의 진단 기준에 하루 안에 최소한 1.4㎏ 이상의 체중 변동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 부종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종이 점차 악화되지는 않으며 놔두면 저절로 없어지고, 이로 인해 문제가 될 만한 심각한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문】특발성 부종, 좀 덜 붓는 방법은? 【답】염분과 향신료, 조미료가 많이 든 외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반신욕을 취침 전에 30분가량 하는 것도,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간질로 빠져나갔던 수분을 본래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다 보면 다리 근육과 함께 혈관 벽도 튼튼해지고 자율신경 기능도 향상시키기 때문에 부종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수영은 물속에서 부력을 받으며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체중으로 인한 관절의 부담이 훨씬 적고 역시 수분을 재분포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강력히 추천한다. 오래 서서 일을 해야 하는 직종인 경우, 일과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의료용 탄력 스타킹을 신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1. 1. 10(월)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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