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문] 군인등 11명 신종플루 추가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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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20일 오후 중구 성남동 성남프라자 내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플루에 대한 울산광역시의사회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내달부터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울산에서 군인 9명 등 11명이 신종인플루엔자(H1N1) 확진 환자로 추가 판명되는 등 신종플루 감염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같은 부대 군인 박모(21)씨 등 사병 9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국 연수를 마치고 19일 입국한 박모(17·고교2년)양과 일본의 친척집을 방문하고 13일 입국한 박모(14·중2)양도 각각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이로써 울산지역 확진 환자가 모두 17명(6명은 완치)로 늘어났으며 전국적으로는 확진환자가 2,320여명에 이른다.

9월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10월세계옹기문화엑스포, 처용문화제(월드 뮤직 페스티벌) 등 국제행사를 줄줄이 앞두고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크게 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 행사를 앞두고 시에서는 신종플루 실무대책본부를 구성해 9개 팀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가동하고 있는 등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의사회에서도 신종플루에 대한 실질적인 진단과 치료위주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도 이날 오후 중구 성남동 성남프라자 내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종플루에 대한 울산광역시의사회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신종플루에 대한 유입예방과 확산방지, 감염자 조기발견 및 격리위주 대책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라도 실질적인 진단과 치료위주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관련기관과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국가적 재난사태에 준하는 마음으로 신종플루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해 신종플루와 관련된 신의학정보와 의료인 지침, 국민예방지침 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 9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500여 모든 개원의는 환자의 발생시 조기진단, 적극치료, 효율적 예방,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단 한사람도 신종플루의 희생자가 없이 국제적 행사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us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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