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시, 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 의료봉사 ‘구슬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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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61.♡.101.155) | 작성일 | 13-12-06 12:17 | ||
시, 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 의료봉사 ‘구슬땀’ 봉사단 파견 1,600여명 진료·치료
울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칸호아성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칸호아성 캄람현은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곳으로 의료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취약 지역이기도 하다. 의료봉사단(단장 서창원 국제협력과장)은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학생, 일반인), 공무원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진료시 통역 9명이 합류했다. 진료 및 치료 환자는 캄람현 지역 주민 등 총 1,600여 명. 의료봉사단은 진료소에 몰려드는 환자를 돌려보낼 수 없어 약속을 훨씬 지나 밤늦게까지 진료를 계속했지만 피로한 기색도 없이 진료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해는 현대비나신조선소가 있는 닌호아를 중심으로 현대비나신조선소 한국 파견 근로자를 비롯해 지역민 6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의료종사자(의사 7, 약사 1, 간호사 6, 임상병리사 1)외에 의약품 및 의료용품 1,200만 원, 칫솔 및 치약 300만 원 등 인적 물적 지원을 통해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 의료봉사단은 진료소가 설치된 칸호아 - 제주초등학교에 축구공을 비롯한 학용품도 기증했다. 특히,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에 맞게 피임 교육과 가임여성을 위한 산모영양 관리, 어린이들을 위한 양치·손씻기 등 위생교육을 중점 실시했고, 교육 자료를 배포해 주민들의 위생 관념을 바꿔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서창원 국제협력과장은 칸호아성장을 예방해 울산시와의 다양한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오는 2014년 신규로 추진하는 ‘베트남 의료진 초청 연수사업’에 대하여 중점 의견을 나누고 울산시가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응엔 치엔 탕 칸호아 성장은 울산시의 의료봉사에 대해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했고 울산시가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현지 강철수 법인장은 “자매도시 울산에서 많은 봉사단이 방문해 의료취약 지역인 이곳에 실질적 도움을 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며, 고국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3년 12월 04일 (수) 21:36:13 (이홍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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