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12일 태화강 십리대숲 일원에서에서 시민 등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숲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산시의사회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한 이후 근래 울산지역에서 건강걷기행사가 붐을 이루고있다. 특히 지난 9월에 울산이 전국 1위 건강도시로 평가되는데 울산지역의료가 큰 목을 했다는 시 당국의 평가와 함께 시민이 지역 의료계에 대한 신뢰감이 제고되는 계기가 되어 이날 행사의 의의를 더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김복만 교육감, 정갑윤/강길부 등 국회의원, 엄성호 울산워킹협회 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으며, 의사회 김형규 총무 최율제 대외협력이사 김춘섭 의무이사 등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울산시의사회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워킹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예로 울산의 각급병원에서 발행한 건강검진 경품권으로 중병을 조기발견 치료한 사례가 시민들 사이에 훈훈한 화제가 됐다.
백승찬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인정한 울산의 에코폴리스(자연생태도시)로 거듭난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같은 훌륭한 환경을 조성한 시 당국과 관계한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항상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좋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시민건강걷기대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며, 걷지 않으면 건강이 없다는 신념으로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박맹우 시장은 축사에서 ‘울산이 건강도시 1위라는 뉴스를 접하고 매우 반가웠다. 건강은 개인의 습생과 환경 등 외부요인과 여기에 필수적인 의료가 핵심적인 필요조건인데 이점에 대해 울산시의사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매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무한한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고 대회를 축하했다.
2013년 10월 15일 (화) 09:01:29 (한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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