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의협 집행부, 선택의원제 시행 묵과시 사퇴 마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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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61.♡.101.164) | 작성일 | 11-12-22 16:59 | ||
“의협 집행부, 선택의원제 시행 묵과시 사퇴 마땅”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지난 20일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와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압박했다.
울산시의사회는 결의문에서 “자칭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강화계획’이 이름만 바뀐 선택의원제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3일 의협이 “선택의원제는 건강보험에서 사라졌다. 만성질환자 지속적인 ‘건강관리제’라고 불러야 한다”며 “기존 선택의원제에서 ‘선택’과 ‘등록’이 제외됐기 때문에 선택의원제가 아니다”라고 발표한 성명서와 정반대되는 입장이다.
울산시의사회는 “의협 집행부는 선택의원제의 수용여부를 묻는 최소한의 기본절차도 망각한 채, 회원들의 뜻에 반해 독단으로 합의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미 지난 17일 시도회장단 회의에서 16개 시도회장단 모두가 재차 반대의 뜻을 표명했음에도, 의협 집행부가 수용 철회는 커녕 오히려 설득과 회유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산시의사회는 의협 집행부의 책임을 강도 높게 추궁하며 반대의사 피력을 거듭 촉구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의협 집행부에게 “지금이라도 절차상 과오를 뉘우치고 전 회원에게 사과하라”며 “보건복지부에 반대의사를 재천명하고, 기존 투쟁 로드맵을 재가동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에 따를 수 없다면 의협회장과 주무이사는 즉각 사퇴하라”고 분명히 했다.
의료계 뉴스/기관,단체 2011/12/21 06:32 Posted by 김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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