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종합일보] 신종플루, 타미플루가 해결책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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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09-10-30 12:26 | ||
신종플루, 타미플루가 해결책 아니다
울산시의사회, 무분별한 항바이러스 복용시 내성 위험있어 울산광역시 의사회가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해 27일 정부가 내놓은 담화문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산광역시 의사회는 29일 오후 1시 의사회 회의실에서 신종플루 확산 방지와 대책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크게 늘어나자 정부는 지난 27일 담화문을 발표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유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확진검사 없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의사회는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는 부작용이나 내성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해야 한다”며 “정부의 발표로 경증의 환자가 막무가내식 투약을 요구로 전국 모든 약국에 배분된 50명분의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학생들의 감염이 심각한 만큼 일선 학교의 전면적인 휴교와 학원·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적절한 통제를 제안했다. 울산시는 28일 현재 5890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되었고 입원환자도 51명이며, 초중고 학생이 4681명으로 전체 확진환자의 79.4%를 차지한다. 차주영기자 기사작성일 : 2009-10-29 22:1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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