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입법추진 계속되면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
울산시醫·齒·韓, 공동성명서 채택
등록 : 2007-03-16 08:44

울산광역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가 지난 15일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 3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의 의료법 전면개정 입법예고안은 의료인의 전문성을 침해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사상 유래없는 개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건강을 훼손하는 의료법 전면개정을 즉각 중단"하고 "복지부장관은 지금이라도 국민건강을 위하여 정치인이 아닌 진정한 보건복지 행정의 수장으로 돌아와 그 숭고한 책임을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의료법전부개정안 입법추진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복지부 장관퇴진 운동은 물론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경원 기자 kkw97@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