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여성 고민 요실금 ‘명쾌한 해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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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211.♡.21.15) | 작성일 | 06-11-02 18:03 | ||
◇ 26일 오후 현대백화점 아트리움홀에서 열린 제5회 울산시민건강 강좌에서 천근수 보람병원 과장이 ‘배뇨장애’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이지환 기자 의사회·본사 시민건강강좌 운동·치료 요법등 강의 울산매일신문사(대표이사 정길남)와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함께 꾸리는 제5회 울산시민건강강좌가 26일 오후 1시 현대백화점 아트리움홀에서 열렸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인석의료재단 울산보람병원 산부인과 천근수 과장이 ‘여성들의 고민, 배뇨장애’ 가운데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배뇨장애는 복압성요실금과 과민성 방광 그리고 혼합성 요실금, 범람성 요실금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기침이나 웃을 때, 운동할 때 등과 같이 복압이 증가하면 소변이 흘러내리는 증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며 36∼52%의 유병률을 보인다. 이러한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은 임신과 출산, 골반장기수술, 폐경, 여성호르몬 결핍 등으로 인해 요도 부위를 지지하는 골반지 근육이 약화돼 일어나며 체외자기장치료와 전기자극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과 약물치료,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적 요법은 100여가지 이상 시도되고 있으며 근래에 개발된 획기적 요실금 수술인 TVT나 TOT 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요실금으로 잘못 알고 있는 과민성방광은 50대에서는 남녀 구분없이 27%에서 증상을 호소하는 한편 65세 이상은 33∼61%의 발생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과민성 방광은 시간을 정해놓고 소변을 보는 훈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천근수 과장은 “요실금은 여성만의 고민으로 알고 있지만 남성에서도 나타난다. 다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많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민성 방광의 경우 수술적 요법보다는 행동치료와 자기장요법, 약물치료를 병행해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40대 이후 중장년 여성이 주를 이룬 이번 시민건강강좌에서는 질문 공세가 쏟아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연옥 기자 2006-10-27 00:2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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