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생활습관만 바꿔도 ‘암70~80%예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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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211.♡.19.105) | 작성일 | 06-09-19 17:07 | ||
생활습관만 바꿔도 ‘암70~80%예방’
시민건강강좌-선사내과 이복근 원장 ◇ 본사와 울산시의사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울산시민건강강좌에서 이복근 선사내과의원장이 ‘암의 조기발견과 예방’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지환 기자 암 예방 이렇게… 조기발견위해 정기 건강검진 중요 과식·잦은외식 피하고 편식주의를 위암을 비롯해 각종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울산매일신문사와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제4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암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에서 이복근(선사내과 원장) 의학박사는 2004년 통계에 따르면 10대 암의 사망률은 전체 사망자의 26.3%인 6만4,73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3,325명이 폐암(20.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위암(17.4%) 간암(16.9%) 대장암(9.1%) 췌장암(4.7%)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암의 발생요인 가운데 식이(35%)와 흡연(30%)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생활습관과 환경정화만으로도 암은 70∼80%는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어떤 암이라도 1기에서 치료하면 완전히 나을 확률이 90%”라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에서 1977년 실시한 집단 검진 결과 조기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였으며 10년 생존율도 87% 이상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진행성위암은 이보다 현저하게 낮은 32%만 5년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위험 신호로 상복부 불편감이나 소화 불량 또는 식욕부진이 계속되면 위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상 분비물 또는 부정 출혈이 있으면 자궁암일 가능성이 높으며 오른쪽 상복부에 둔통이 있거나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이 있을 경우 간암을 의심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암원인물질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과 아울러 비타민 등 독성이 없는 화학물질을 섭취함으로써 암 발생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서 암 발생률을 줄이려는 화학적 암 예방법, 예방주사 등의 방법이 동원되지만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시판중인 반찬이나 인스턴트 식품, 양념이 진한 음식을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할 것을 권유했다. 과식이나 잦은 외식도 암 예방에 걸림돌이 된다고 덧붙였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편식을 삼가고 매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우유와 된장, 지방질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암 예방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금간음식이나 훈제음식, 질산염에 처리한 음식 그리고 알코올 섭취를 가능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연옥 기자 2006-09-18 00:3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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