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불법 대리처방과 비선진료, 이런 비정상 속 뭐가 제대로 되겠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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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10.♡.92.94) | 작성일 | 16-11-22 15:14 | ||
“불법 대리처방과 비선진료, 이런 비정상 속 뭐가 제대로 되겠나”
[라포르시안]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9일 오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0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식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변태섭 회장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기재부 주도로 이루어진 의료영리화 시도, 규제 기요틴, 원격의료 추진,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 판매 중단 요청한 의사협회 등에 과징금 부과가 잇따랐다"며 "이런 비정상 속에서 무엇이 제대로 되겠느냐. 결국 국정농단 당사자들의 불법 대리처방과 비선진료가 청와대 주치의나 의무실 모르게 이루어지는 현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회장은 "이런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때까지 두 눈 부릅뜨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현실에 절대 절망하지 말고 우리의 본분인 국민건강을 위해 진료실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제19회 울산의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곤 전 의장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김정곤 전 의장은 의료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설명회로 시작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의학의 최신 분야'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최신 동향(울산대병원 고수진) ▲3D bioprinting technology and its applications(울산과학기술대 강현욱) ▲Recent trend of endovascular treatment for cerebrovascular disease(울산대병원 권순찬)▲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소개(울산대병원 황재철)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2016.11.21 17:36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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