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th & City]기도 이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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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06-23 0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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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City]기도 이물 땅콩·뼛조각·음식물 등 기도 막아
【문】이물의 종류와 발견 위치?
【답】기도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대개 땅콩 같은 식물성 이물이 많으며 못·핀 등의 금속성 이물, 플라스틱, 생선가시 등도 볼 수 있다. 성인에서는 인공치아, 음식물, 뼛조각 등이 많다. 발견되는 위치는 기관보다는 기관지에 더 많으며, 일반적으로 우측 기관지에 더 많다. 【문】증상? 【답】갑작스런 기침, 구역, 질식, 청색증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가 이물이 기관지 내에 자리잡게 되면 급성기 증상은 사라지고 무증상기가 수 일에서 수 주간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경과하게 되면 만성기침·발열·호흡곤란·호흡부전 등의 증상으로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문】진단? 【답】가장 중요한 것은 이물 흡입 목격과 초기 호흡기 증상이다. 또 청진기로 가슴의 호흡음을 듣는 방법과 엑스레이로 호기와 흡기시의 흉부방사선 촬영사진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35% 이상에서 이상소견이 없을 수 있으므로 다른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물을 흡입한 것이 확실하거나 장기간의 기침, 천명, 흡기음 감소 등 기도이물의 세 가지 증상이 있으면 기관지경을 실시한다. 【문】치료? 【답】기도 이물이 확인되면 어떠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제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후두나 기관 내의 이물은 응급상황에서의 양 팔로 환자의 뒤에서 흉부를 감싸 순간적으로 압박하는 방법이나 환아를 거꾸로 세우는 체위배출법과 같은 물리적인 방법과 기관절개술, 직접후두경술, 기관지경술 등의 수술적 방법이 있다. 기관지 내 이물은 기관지경술에 의한 제거가 최선의 방법이며, 소아의 경우 전신마취 후에 경성기관지경술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인의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연성 기관지경술도 시행할 수 있다. 또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긴급하게 시행하고, 이물의 흡인 사실이 비교적 조기에 발견되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6시간 이상 금식 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문】합병증? 【답】각종 내시경의 발달로 쉽고 안전하게 기도 이물을 제거할 수 있어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빈도는 비교적 드물다. 이물 자체에 의한 합병증으로 폐염, 무기폐, 발열, 기흉, 호흡부전 등이 이물 제거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기관지경술과 관련된 합병증으로는 후두부종, 성문하부종이 가장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크기의 기관지 경을 사용해야 하고, 최대한 수술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6. 22(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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