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th & City]수근관증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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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07-07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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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근관증후군이란?
【답】수근관(carpal tunnel)은 손목의 수장부에 위치한 섬유골 터널이다. 아래쪽 벽은 반월모양의 수근골로 구성되고 위쪽 방은 단단한 섬유성 근지대로 덮혀 터널을 형성한다. 터널내에는 수지굴근의 건들과 정중신경이 통과하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터널이 협소해지면 정중신경이 압박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문】수근관증후군의 증상은? 【답】40~60대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수근관증후군은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에 쑤시거나 저린 감각이상이 주된 증상이다. 쑤시고 아픔 것은 특히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한 후나 밤에 더 심하고 양측성인 경우가 흔하지만 대부분 오른손잡이인 경우 오른 손 등 주로 사용하는 손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문】수근관증후군 진단은? 【답】우선 정중신경 분포 영역인 손바닥에 지각장애가 있다. 또 손목에서 정중신경을 두드리며 손가락의 저림 증상을 확인하는 Tinel’s sign과 손목을 최대로 구부리거나 펼 때 감각이 없거나 통증이 60초 이내에 생기는 것을 확인하는 Phalen’s sign이 있다. 이 경우 무지구근의 위축이 약 30%에서 확인된다. 수근관 부위 정중신경 감각섬유의 전도속도와 진폭을 측정해 확진하게 된다. 【문】수근관증후군 치료 방법은? 【답】보존적 치료는 발병 일수가 짧거나 증상이 가볍고 간헐적일 경우나 악화 요인이 사라지면 증상 호전이 예상되는 경우에 시행하며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투여와 손목 부목으로 치료한다. 수술은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을 때 △전형적인 임상증상을 보이면서 전기진단검사에서 확진될 때 △지각둔마, 근위축, 운동마비가 있을 때 시행하며 횡수근 인대를 절단해 준다. 최근 내시경 수술기구가 개발돼 수술성공율은 과거 일반 수술과 비슷하나 수술후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지만 불완전한 인대 절제나 주변 신경·혈관 손상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숙달된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해야 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7. 6(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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