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선율에 젖어드는 클래식
작성자 이복근 (61.♡.165.145)
재즈밴드 [퀸테센스…]13일 현대예술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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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찾은 퀸테센스 색소폰 퀸텟.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연인에게 초콜릿과 함께 달콤한 색소폰 선율을 들려주어 볼까.

클래식 음악을 재즈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퀸테센스 색소폰 퀸텟(남성 5인조 밴드)이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한국 무대를 마련한다. 서울, 대전에 이어 펼쳐지는 울산공연은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오는 13일 열린다. 오후 8시 현대예술관.

퀸테센스 색소폰 퀸텟은 비평가들로부터 '5대의 색소폰과 50개의 손가락으로 클래식 음악 거장들의 음악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90년대 초반 브라암스의 자장가를 재즈곡으로 편곡해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매 연주회마다 '고전음악의 재즈화'를 주제로 새로운 레퍼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바흐의 음악을 '푸가' '바이올린 콘체르토''눈떠라 부르는 소리있어' 등으로 편곡했는데 이어 헨델의 '할렐루야',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 14번' 등 다양한 고전 음악들을 재즈 선율로 재해석한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등 각 음역을 담당하는 5대의 섹소폰은 오케스트라의 장엄함을 들려주는 대신 자유롭고 경쾌한 리듬감으로 객석에 또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 동안 인기를 모았던 바흐와 모차르트, 비발디의 음악과 더불어 퀸시 존슨, 조 자비눌 등 재즈 거장들의 선율도 함께 연주한다. 밸런타인 시즌과 맞물린 공연 일정을 감안해 소프라노 색소폰을 맡고있는 유리 래터만의 자작곡 '러브리 나이트 뮤직', 영화 '러브 스토리' 테마도 들려준다. 4만~1만원. 235-2100.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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