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무릎 인공관절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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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03-12 13:10 | ||||
【문】인공관절술이란?
【답】인공관절술은 관절치환술·관절성형술·관절대치술 등으로도 불리는 수술로 원래의 관절을 금속과 플라스틱, 세라믹 등으로 바꿔주는 것을 말한다. ‘600만불의 사나이’ ‘로봇’이 연상되지만 실제로는 무릎 관절을 이루는 뼈의 끝에 덮여있는 연골 부분을 7~8㎜ 두께로 잘라내고 금속물을 집어넣는 것이다. 【문】어떤 경우에 인공관절술을 시행하나? 【답】가장 큰 이유는 관절이 아프기 때문이다. 그 외에 관절의 모양이 비틀어져서 걷기가 불편하거나 뻗정다리처럼 관절이 굳어진 경우에 시행한다. 류머티스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 골괴사 환자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 【문】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바로 걸을 수 있나? 【답】인공관절 수술이라는 것이 뼈를 깎아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후 2~3일 간은 통증이 심하다. 이 기간 중에 진통제를 투여하기는 하지만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는다. 수술 후 늦어도 1주일 안에 걷기 시작하며 2~3주가 지나면 통증은 참을만한 정도가 된다. 적절히 운동을 잘한 경우 수술 후 약 6개월 정도면 수술 부위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문】인공관절의 수명은? 【답】보통 평균 10~15년 정도다. 대개 90% 이상의 환자들이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몇 가지 요소들이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환자의 전신상태가 나쁘거나 너무 노령인 경우와 관절염을 오래 앓아서 오랜기간 못 걸었던 환자의 경우에는 회복 속도도 더디고 결과도 나쁠 수 있다. 너무 젊거나, 심한 노동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인공관절이 빨리 닳거나 망가질 확률이 높다. 【문】합병증은 없나? 【답】인공관절술은 대수술로 대개 고령의 환자에게 시행되기 때문에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 후 가장 문제가 되는 감염, 골절, 인공관절이 닳아 없어지는 마모, 삽입해 놓은 인공관절의 고정력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해리, 관절 강직 등이 있다. 대부분 재수술을 필요로 하며 감염이 완치된다 하더라도 한 번에 잘된 수술의 결과만 못하기 때문에 가장 좋지 않은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몸에 피가 나는 치과 치료, 대장 내시경, 위 내시경 등의 시술을 받게 되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음을 알리고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문】인공관절 수술 후에 오래 걷는 것을 피해야 하나? 【답】일반적인 보행은 실제로 거의 무리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걷지 않고 지내면 다리 힘이 약해져서 더 아플 수 있다. 체중에 무리를 주지 않게 평지에서 한 번에 20~30분 정도씩 걷는 게 적당하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10. 3. 2(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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