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주관절, 외상과염 | |||||
---|---|---|---|---|---|
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09-06-29 11:02 | ||
테니스 주관절, 외상과염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채칠 과정 Q1. 외상과염이 뭔가요? A1. 주관절의 상완골 외측의 모호한 통증을 테니스 주관절이라고 하는데 주관절 여러 부위에 압통을 느끼는 부위가 다양하여 한가지 질환으로 보기힘들고 외상과염, 관절 주위의 점액낭염, 퇴행성 관절염 및 활막 융모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상완골 외상과에 정상적으로 손목을 펴는 근육은 팔꿈치의 바깥쪽(외측 상과)에서 시작하여 손목에 붙게 되는데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이 근육이 외상과에서 아주 조금씩 파열되어 염증을 유발하여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외 상과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건의 과사용과 건 치유의 실패가 원인으로 생각되며 단요수근신근의 병적 변형이 대개 조직검사에서 확인됩니다. Q2. 외상과염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A2. 테니스와는 무관할 수 있으며, 40대 초반에서 잘 생기며 남녀의 비는 비슷하고 주관절 외측에 통증을 호소하며 손목 관절 및 손가락의 펴는 힘이 약화되는 것이 자각 증상입니다. 동통은 주먹을 쥐든지 손목 관절을 능동적으로 후방 굴곡 시키면 심해집니다. 기능적 힘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 영역은 대개 정상 범위 입니다. 약 20%의 환자에서 방사선상 건의 석회화와 외상과의 반응성 외골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Q3. 외상과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3. 치료는 손상후의 자연적인 회복반응을 향상 시키는 것입니다. 90% 이상의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며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를 억제하면서, 아픈 상지의 과용을 방지하고 보조기 등을 사용하면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염제 및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초음파와 열 및 냉을 이용한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는 외상과염의 동통을 극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는데 다른 보존 요법이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서 권장할 만한 치료법인데 3-5회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다른 치료 및 재활치료로 효과가 없을 때, 급성 손상의 경우에 적응이 되는데 대개 1년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활프로그램에 의한 운동에도 치료가 실패한 경우,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3회 이상 스테로이드 주사가 실패한 경우 등의 경우에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증상을 유발하는 병리조직을 확인하고 이것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조직과 그 부착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본원에서 보존적 치료로 해결이 안되는 상당수의 환자들이 수술을 시행하여 통증의 완화와 근력 회복 등의 만족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Q4. 발병이나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A4. 근육이 튼튼해지기 전까지는 손목을 많이 쓰시면 안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빗자루질, 빨래 짜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을 하셔야 할 때에는 팔꿈치 저항력 보조기를 차고 일을 하는데 계속 차고 있으면 팔이 부을 수 있으므로 일을 안 하실 때에는 풀어놓고 계십시오. 상태에 따라 스트레칭이나 근육 강화 운동을 하게됩니다. Q5.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 운동은 어떻게 하나요? A5. 스트레칭 운동 방법은 팔꿈치를 완전히 편 상태로 아프지 않은 쪽의 손으로 아픈 팔의 손목을 구부려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약 30초 정도 유지합니다. 팔꿈치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시행합니다. 근육 강화 운동은 팔꿈치를 펴고 주먹을 쥔 상태로 손목을 신전하는 운동을 수시로 계속 하십시오. 많이 하면 힘을 많이 쓰게 되는 팔 바깥 쪽의 근육에 통증이 생길 수 있는 데 근육을 자주 주물러 마사지해주시고 대신 팔꿈치 바깥쪽의 뼈가 만져지는 부분인 외상과는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 본 자료는 2009. 6. 24 (수)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