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정보

울산산업박람회 이틀째 전시·체험·이벤트까지 '풍성'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울산산업박람회 및 과학기술제전에서 울산생활과학고 학생들이 샐러드 체험코너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직접만든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쇼핑몰등 창업강좌·주식실무 연수도 인기
세종발명동우회 자체 개발제품 주목받아



제10회 울산산업박람회 및 과학기술제전 이틀째인 18일 울산종합운동장 특별전시관 일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들과 기업종사자, 학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린이와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과학기술관과 과학체험관, 직업교육관에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선보인 곤충표본과 생태사진 100여점, 한국극지연구소가 우리나라의 극지연구활동과 남극의 동식물·광물 표본,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모형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창업강좌·과학체험 등 부대행사 풍성

기업체와 시민들에게 유용한 부대행사도 이틀째 이어졌다. 쇼핑몰 창업강좌와 창업사례발표회, 이동산업안전체험관, 근골격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재해예방 세니마가 행사장 일원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일 사상 최고가를 구가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호황을 말해 주듯 이날 오후 4시 제1 세미나실에서 열린 주식실무 및 기술평가 연수회도 인기를 끌었다.

또 로봇을 직접 체험하는 테크노스쿨버스와 과학 OX퀴즈대회, 사이언스 매직쇼 등도 운영됐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9일과 20일에는 미래직업설명회와 학생모형로켓 경진대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리게 된다.

◇눈여겨 볼만한 부스-세종발명회

중소기업 신소재, 신제품이 대거 선보인 이번 박람회에서 발명 동우회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바로 지난 1998년 발족, 현재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세종발명동우회.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기업체대표, 특허관련종사자 및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는 세종발명회는 이번 행사에 amos 리프트와 발파용 쇄석공급장치, 편리한 우편 수납함, 운동효과를 배가시키는 평행봉 및 철봉대 등을 선보였다.

세종발명 동우회는 공동 테마를 정보검색한 후 출원 및 시제품제작과 상품화단계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