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Q&A]-안구건조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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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82.♡.127.8) | 작성일 | 18-04-20 14:07 | ||
안구건조증
Q1. 안구건조증이란 어떤 질환을 말하는 것인가요? A1. 네, 안구건조증이란 흔히 건성안이라고도 하는데요, 우리 눈을 보호하고 있는 눈물막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안구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상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Q2. 그러면 이러한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들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2. 네, 우리들의 눈은 정상적으로 눈꺼풀 틈새로 노출된 부위가 항상 눈물막에 의해서 보호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눈물막은 눈깜박임에 의해서 항상 새롭게 교체되어 유지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어떤 원인에서건 이러한 눈물보호막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안구표면에 이차적인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실제 눈물샘에서 눈물분비가 잘 안된다든지, 눈꺼풀테의 기름샘에 이상이 있다든지, 또는 고르지 못한 안구표면의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이나 장기적인 안약점안 및 경구투약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3. 그러면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주로 어떠한 증상을 느끼게 되나요? A3. 네, 우리의 눈은 아시다시피 매우 섬세하고 민감한 기관입니다. 이러한 눈을 보호하는 보호막격인 눈물막이 손상되고, 이차적으로 안구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순간적인 자극감이라든지 따끔거리는 듯한 통증, 가려움, 일시적인 침침함 그리고 눈이 시리고 반사적으로 눈물이 나는 증상에서부터 만성적인 안구충혈, 각막손상 및 궤양까지 매우 다양한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Q4. 안구건조증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A4. 네, 이러한 안구건조증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몇 가지의 원인과 안구표면의 염증이 함께 있을 때 진단 가능한데요, 눈물샘의 기본분비량을 측정하고, 눈깜박임 사이의 눈물막 유지 시간 및 눈꺼풀테와 안구표면의 염증상태를 관찰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원인들, 예를 들어 전신질환이나 복용하는 약과의 연관성이 의심될 때는 보다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겠습니다.
Q5. 이러한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A5. 네, 안구건조증이란 이미 안구표면에 만성적인 염증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치료에 의해서 잘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먼저 눈물막의 손상을 유발시킬만한 환경이나 원인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눈물막의 과도한 증발을 막기 위해 건조한 환경이나 지속적인 독서, TV시청, 컴퓨터 모니터 보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아예 눈을 감고 있는 것인데요, 현실적으로 그것은 힘들기 때문에 눈깜박임을 지긋이 자주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하여 건조한 환경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먼지나 분진이 많은 환경에서는 자주 눈을 비비게 되는 데요 이것은 눈꺼풀테에 염증을 야기하여 이차적인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절대 눈을 더러운 손으로 비비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 외 다른 원인들에 대한 전문적인 안약이나 인공눈물 등을 원인에 맞게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Q6. 마지막으로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6. 안구건조증은 생활환경과 습관의 질환이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생활환경이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자극감에 의해 자주 눈에 손이 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장시간의 습관적인 눈의 사용은 안구건조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눈의 휴식은 눈을 감고 있는 것이고, 눈을 감는 때는 우리가 수면을 취할 때입니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조한 환경과 무분별한 안약사용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겠고, 무엇보다도 눈에 이상을 느낄 때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안과진료를 보는 것이 가장 손쉽게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길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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