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학 올림픽 열린다
작성자 이복근 (61.♡.165.247)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5월 2일 개막
100년 전 의료에서부터 첨단 의료까지 한세기 조명





한국 의학의 100년 역사를 총결산하는 '의학 올림픽'이 5월 첫째주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조직위원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는 오는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를 주제로 제32차 종합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최종상 공동조직위원장, 채종일(수석)·임태환·신양식 사무총장, 박경아 홍보분과위원장을 비롯해 박선화·이원택·한희철·이찬휘 홍보분과위원 등 종합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임원진과 의협에서 임동권 총무이사·김주경 공보이사 등이 참석,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종합학술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채종일 수석 사무총장은 ▲Keynote Lecture & Open Forum ▲Plenary Lecture & Satellite Symposium ▲개원의 연수강좌 ▲의협 의과학상 ▲결혼이민자가정 의료지원사업 ▲100년사 전시 및 심포지엄 ▲예비의사 100인, 교양의학퀴즈열전 ▲원격로봇 복강경 수술 시연 ▲생체의학사진전 ▲의료산업전 등 조직위원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24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국민과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협의 100년 역사를 회고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의 모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러 학술단체와 의료계 단체가 단순히 연합해 학술대회를 여는 것에서 벗어나 학제간의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말 그대로 종합학술대회의 성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아 홍보분과위원장은 "이번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 수준을 100세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의사와 국민이 함께 한국 의료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대화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과 의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 의료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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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개 학회 참여 100년 역사상 최대 학술제전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47개 학회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 한국 의료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학술제전이 될 전망이다.

기초의학 분야에서 대한기생충학회·대한미생물학회·대한법의학회·대한바이러스학회·대한병리학회·대한생리학회·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대한약리학회·대한예방의학회·대한의사학회·대한해부학회 등 11개 학회가 일찌감치 참가를 신청했다. 임상의학의 기본 토대인 이들 기초의학계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침체의 위기에서 벗어나 의과학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상의학 분야에서는 대한가정의학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기관식도과학회·대한내과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대장항문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소아마취과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산업의학회·대한성형외과학회·대한소아과학회·대한소아심장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암학회·대한알레르기학회·대한이식학회·대한영상의학회·대한외상학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의료정보학회·대한의학유전학회·대한진단검사의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대한재활의학회·대한척추외과학회·대한혈관외과학회·분자영상의학회·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한국역학회·한국유방암학회·항공우주의학회 등 33개 학회가 참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한 대한군진의학회·(사)대한심폐소생협회·한국의학교육학회 등 3개 유관단체도 종합학술제전의 의미에 무게를 싣고 있다.

47개 학회가 참가 신청서를 낸 것은 2005년 31차 대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역대 최대 참여율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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