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명품 디자인도시’로”
작성자 이복근 (211.♡.22.204)
공간·경관·환경·산업·행정부문…특성·브랜드화
정부감사반 권고…시 적극수용 방침


울산시가 명품 `디자인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울산시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 정부합동감사반(반장 김선대)은 5일 울산의 정체성 확립과 매력적인 도시이미지 창출을 위한 가칭 `디자인 울산 프로젝트 시책`을 도입, 추진할 필요성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정부 합동 감사반의 이 같은 시책 권고에 대해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감사반은 울산시 도시전체를 디자인한다는 관점에서 시의 발전 전략, 경관계획, 산업구조, 공공시설물 등 전 분야에 걸쳐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울산시 전역을 특성화 차별화 하는 `디자인 울산 프로젝트’를 브랜드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감사반의 디자인 울산 프로젝트(가칭)의 적용 대상으로 △공간디자인 △경관디자인 △환경디자인 △산업디자인 △행정디자인 등 5개 부문이다.
공간디자인은 시의 개발계획과 도시계획, 토지이용계획, SOC사업 등 모든 기획 및 사업의 설계단계에서부터 디자인 전문가를 참여시켜 디자인 개념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관디자인의 경우 울산의 특성을 살린 미적, 시간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건축물 옥외광고물은 사전 협의제나 경관 심의제 등을 강화하고, 공공시설물은 일관성을 이용해 통일성과 정체성을 표현할 것을 강조했다.
환경디자인은 자연환경보전, 생태복원 및 관리차원에서 분야별 계획을 수립 집행하고 수질 대기질 오염원 저감 및 청결대책 강화, 공중화장실의 고품질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산업디자인 분야는 울산의 장래성 있는 산업 사업 등이 특화 전략을 추진하고 국가 전체의 산업구조 재편과 연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비교우위의 산업지도 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정디자인의 경우 정보와 유비쿼터스, 행정서식 등 행정과정에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감사반은 이를 위해 향후 100년 후의 울산의 모습을 보는 도시기본계획의 길잡이 역할을 할수 있도록 종합적, 거시적 차원의 `울산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지역별, 분야별 세부경관계획을 구체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울산 프로젝트 시책을 도입하게 되면 지역의 고유한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어 울산은 디자인 도시로 새롭게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 감사반은 이날 울산시가 추진중인 태화강마스터플랜과 둔치시설이용계획, 생태공원조성사업 등을 검토한 후 보완하거나 반영할 33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영수 기자 yskulsan@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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