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성장클리닉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55.198)
소아성장클리닉



                                                                                    - 울산광역시의사회 동강병원 소아과 정철주




조금이라도 더 크기위해 성장클리닉을 찾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동강병원 정철주 소아과 전문의]와 합께 성장장애의 원인과 우리아이의 키 크는 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Q1. 왜소증, 저신장, 성장장애 라고도 불리던데요. 어떤 경우를 우리가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A1. 네. 키와 몸무게가 자라는 걸 성장이라고 하는데, 아이의 성장(키)이 자기 반에서 작은 쪽에 속할 경우를 일단 의심해 보아야겠지요. 하지만 늦게 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작다고 모두가 왜소증은 아닙니다.

Q2. 키가 작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죠?
A2. 네.  1. 만성적인 질병이 없어야 하고 2. 정서적으로 안정화되어 있어야 하고 3. 영양 상태가 적절해야 하며 각 호르몬의 작용이 원활히 잘 이루어져야 하고 성장을 저해하는 질병이 없어야 한다.

Q3. 요즘에 워낙에 키 큰 사람들도 많고 크고 날씬한 걸 선호하다 보니까 아이의 키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 아빠들도 적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 1년에 몇cm 이상 안자라면 문제라고 볼 수 있을까요?
A3. 같은 연령 같은 성의 아이들 100명중 3번째 이하인  경우, 다른 기준으로 표준 키 보다 10cm정도 작을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하고, 1년의 성장이 4cm 이하인 경우에도  전문의와 상담을 요합니다.

Q4. 일단 연령대별로 표준 신장을 알아야지 우리 아이가 작은지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4. 네. 소아 발육 표준치를 보면 ...  예) 5세(남 66.8 / 여 65.7cm), 8세(남71.9 / 여 70.5cm)  10세(남 74.6 / 여 73.5cm) 등이다

Q5. 자녀가 평균치에 못 미친다고 해서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이 계실 텐데, 현재 평균 신장이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왜소증이라고 봐야 할까요?
A5 . 답변요망


Q6 . 그렇다면 왜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작은지, 부모님들은 원인이 제일 궁금하실텐데요. 앞서서 선생님께서 간략히 언급해 주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듣고 싶습니다.
A6. 1. 골격 형성 장애  2. 염색체 이상 Turner 증후군 등  3. 선천성 대사 이상  4. 자궁내 성장 지연 / 태아 감염 독성 물질에 대한 태아의 노출 / 모체의 심한 질환  원인 불명 5. 저신장을 동반하는 기타 증후군 / Russel-Silver 증후군 Seckel 증후군 / Prader-Willi 증후군 / De Lange 증후군  Noonan 증후군  6. 유전적 저신장       
2차성 성장 장애
1. 영양결핍 / 소모증, Kwashiorkor, 비타민D 결핍 무기질결핍 (아연, 철)
2. 만성 전신성 질환 / 장질환, 호흡기질환, 신질환3. 정신 사회적 저신장 / 정서박탈
4. 내분비질환 성장 호르몬 결핍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생식선 이형성, 당류
코르티코이드 과다, 가성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남성 호르몬 과다,
에스트로겐 과다  5. 체질성 성장 지연 6.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의 대사 이상

Q7. 방금 살펴본 원인들 중에서 병적인 경우에 속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건가요?
A7. 병적인 경우에는 먼저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시간 남을 경우)
Q8. 그렇군요. 병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가 불가능한건가요?
A8. 네. 체질성 성장지연이란 간단히 말해 지금은 키가 작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는 키가 정상 (표준치)에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부모 중 사춘기가 늦게 온 과거력이 있고, 친구들은 성장이 끝난 후에도 계속 키가 자란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골연령을 측정해 보면 2~3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하고, 성장 호르몬  검사도 정상입니다. 이런 종류의 성장지연을 왜소증이라 진단하여, 키를 키우는 약이나 다른 이상한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주사나 약으로 키가 큰 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가족성 성장지연이란 성장호르몬의 농도는 정상이라도, 성장호르몬이 작용하기 위한 어떤 조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호르몬을 외부에서 투여하여, 성장이 이루어지는 조직 즉 긴뼈와 연골에서의 반응을 높여 준다는 원리를 이용한 겁니다.

네, 동강병원 정철주 소아과 전문의와 함께 성장지연의 원인에 대해 알아봤구요, 다음 이시간에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자료는 2008. 1. 21(월)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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