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보청기 바로 수리해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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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6.32) | 작성일 | 08-12-12 15:50 | ||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개소…방문·대여 서비스도 실시
▲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울산지역 최초로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를 마련,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센터 내에서 전동휠체어를 수리하고 있는 모습. “이제 일주일, 열흘씩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전동 및 수동 휠체어, 보청기 등을 수리해 주는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가 생긴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성현정·사진)는 현대자동차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사회공헌기금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12일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수리센터는 남구 신정2동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바로 옆 건물로 부품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동 및 수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보청기 등 장애인들의 이동에 필수적인 보장구를 수리해 준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성현정) 성현정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보장구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신체의 일부분과 같다”며 “해당 보장구 본점이나 대리점 등에서 수리했을 때 일주일에서 열흘 넘게 걸렸지만 수리센터 개소로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리센터에서는 기초생활 수급권자는 15만원,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는 7만5000원까지 부품값을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 수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가정 및 기관 방문서비스도 실시하며 보청기 등 장애인 보장구 업체와 연계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리기간이 길어질 경우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 및 수동 휠체어, 욕창 방지 방석과 매트, 전동 스쿠터 등의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홍은행기자 redbank@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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