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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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39) | 작성일 | 08-11-14 08:31 | ||
알레르기 비염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안건영 원장 Q1.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을 위해서 어떤 검사를 하나요? A1. 지난주에 알레르기 비염은 평생 조절의 개념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질병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조절을 위해서는 우선, 어떠한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부터 알아야 하는데,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x-선 촬영, 콧물 세포검사, 내시경 검사, 음향 비강 통기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하여 알레르기의 심한 정도에 대한 진단을 내린 후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Q2.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A2.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에는 크게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 자체를 제거하고 피하는 회피요법, 약물로서 증상의 완화와 유지를 시키는 약물치료, 내시경으로 하는 수술치료, 면역요법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Q3. 회피요법은 무엇인가요? A3.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등을 통하여 먼저 원인이 되는 물질(항원)을 찾아내어 그 원인되는 물질의 제거 및 회피하는 것이 제 1단계로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검사결과 동물의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데,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집에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지 않고, 집에 떨어져 있는 털들만 청소를 해주어도 알레르기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꽃가루가 원인이라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할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 후 바로 코를 풀고 물로 눈을 씻으면 알레르기의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환자가 자신이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4. 약물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4. 약물 치료는 크게 증상의 완화와 완화된 증상의 유지를 목적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상태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항 알레르기제, 점막수축제 그리고 스테로이드 등을 단일 또는 함께 사용하게 되며, 현재는 항 알레르기제와 국소용 스테로이드 제제가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비교적 효과가 좋습니다.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점막 수축제는 약을 사용할 당시에는 코막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 약물 부작용으로 콧속의 점막이 다시 부어 더욱 코가 막히게 되는 약물중독성 비염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여야 하며 자가치료는 금물이며, 이 또한 꾸준한 치료가 필요로 합니다. 다음 주에는 면역요법과 수술치료와 면역요법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 본 자료는 2008. 11. 13(목)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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