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으로 느끼는 가을 정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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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40.249) | 작성일 | 08-11-04 18:55 | ||
2일 휴일을 맞아 낙엽밟기 체험행사가 열린 울산체육공원 느티나무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11월 들어 첫 휴일과 주말 울산지역은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면서 근교 유명산과 유원지 등은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인파로 크게 붐볐다. 울주군내 신불산과 간월산, 가지산 등 이른바 영남알프스와 북구 무룡산, 동구 동대산 등에 수천명의 등산객들이 막바지 단풍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고 울산대공원과 선암수변공원 등 도심 생태공원에도 시민들이 곱게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울산체육공원 느티나무 산책로에서는 울산 생명의 숲 주최로 '2008 낙엽밟기 축제'가 열려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단위의 시민들이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고즈넉한 산책을 즐겼다. 문수축구경기장 주변도로에서는 울산인권운동연대가 주최한 '제5회 울산인권마라톤대회'가 열려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등 2000여 명이 함께 도로를 달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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