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중이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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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39) | 작성일 | 08-10-30 11:17 | ||
[Health & City]중이염
만성·심한 염증은 수술해야 완치 가능 Q. 만성 중이염 치료는? A. 만성중이염 치료법은 수술을 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법과 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인 치료는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좋게 하고, 저항력을 높여주기 위해 생활 양식의 개선, 영양식 투여 등에 주의한다. 당뇨병, 간장, 위장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 등의 만성 질병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코(비강 및 부비동)와 목(인두 및 편도)의 질환 등을 치료해 만성화의 원인을 없애주어야 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법은 염증상태를 호전시킬 뿐 대부분의 만성 중이염은 수술을 해야 완치할 수 있다. Q. 수술은 어떻게 하나? A. 염증의 범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염증이 경미한 경우는 귀 안쪽으로만 수술(고막성형술, 고실성형술)을 할 수 있다. 최근까지 농이 나왔던 오래된 염증의 경우 귀 뒤에 5㎝ 정도의 피부절개를 하고 유양동과 중이에 대한 수술(유양동삭개술 및 고실성형술)을 같이 한다. 고막 성형술, 고실 성형술의 경우는 국소 마취(귀만 주사로 마취)로 수술할 수 있다. 조건이 나쁜 고막성형술, 고실성형술의 경우와 유양동삭개술 및 고실성형술의 경우는 대개 전신 마취하에 시행한다. 중이염 수술 부위에는 안면신경, 달팽이관, 뇌, 큰 혈관등 위험한 구조물이 많아 수술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서 조심스럽게 수술해야 하므로 수술시간이 많이 걸리며(고막성형술, 고실성형술은 대개 1~2시간, 유양동삭개술 및 고실성형술은 대개 4~6시간) 병의 정도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Q. 수술 후 관리는? A. 고막성형술, 고실성형술의 경우에는 수술후 2~4일째, 유양동삭개술 및 고실성형술의 경우는 수술후 4~6일째 퇴원이 가능하다. 퇴원 후에는 2~3일 간격으로 수주(병이 매우 심한 경우는 수개월)동안 외래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고 수술후 2~3주쯤 귀안에 넣은 거즈 또는 다른 물질(gelfoam 등)을 뽑는다. 그 뒤에도 정기적으로 1년에 2~4번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염증이 너무 심하거나, 진주종에 의해 이소골이 많이 파괴돼 있는 경우는 염증을 제거하면서 고막을 만들어 주는 1차수술을 하고, 6개월 내지 1년후 청력 개선을 위한 2차 수술을 하기도 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8. 10. 29(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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