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혈정액증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39)
[Health & City]혈정액증
사정액에 든 혈액 성기능 장애·혈뇨 등 질환 유발


 
Q. 혈정액증이란?

A. 신선하거나 변형된 혈액이 사정액에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임상적으로 성기능장애, 불임, 혈뇨, 전립선통, 회음부 동통 및 하부요로계 질환들과 같이 나타날 수 있으나 종종 단일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Q. 원인은 어떤 것이 있나?

A. 특발성(원인 불명의 병이 갑자기 생김)을 제외하면 여섯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염증과 감염이다. 염증과정과 관련된 생식관과 생식선에 점막자극과 출혈, 부종을 야기해 결과적으로 출혈을 일으키게 되어 혈정액증으로 나타나다. 둘째는 정낭, 사정관, 소낭 및 전립선 등에서의 낭종성 변화나 사정관 폐색, 전낭 게실, 요도협착 등의 해부학적 폐색으로 생식관의 확장과 팽대와 같은 변화를 일으켜 결국 점막혈관들의 파열을 파기함으로써 발생한다.

셋째는 종양이다. 전립선 비대증, 이소성 전립선 조직, 전립선 용종, 요도종용 같은 양성 종양과 전립선암, 방광암, 고환암 같은 악성 종양이 있다. 넷째 동정맥 기형이나 혈관종 정맥염 등의 혈관이상으로 발생한다. 다섯째는 혈우병 같은 혈액질환, 만성 간질환, 림프종, 아밀로이드증,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신혈관 질환 등이 있다. 여섯째는 전립선암의 선별검사인 전립선 생검이나, 방사선 치료, 전립선내 주사 등후 발생할 수 있다.



Q. 혈정액증의 진단법은?

A. 문진과 콘돔을 사용해 정액을 채취해 확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또 직장 수지검사를 포함한 신체검사나 소변·피검사를 할 수도 있다. 단 40세 이상에서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가 필요하다. 신체검사로 확인 되지 않을 때는 초음파, CT, MRI 등의 검사로 진단을 할 수 있다.



Q.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A. 혈정액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발견이다. 절반 정도가 특발성인 경우가 많고 이 경우 간단한 약물치료를 하거나 자연치유를 기다리면 된다. 나머지는 원인에 따라 치료하면 된다. 염증이나 감염 때문이라면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되고, 낭종 등을 발견한 경우는 거기에 맞는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면 된다.
[2008.10.21 23:06]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8. 10. 22(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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