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감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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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39) | 작성일 | 08-10-10 15:22 | ||
[Health & City] 감기
감기 잦고 증상 오래 가면 알레르기질환 의심 Q. 요즘 엄마들 중에 우리 아이는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하는 엄마들이 많다. 왜 그런가? A. 그런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통계에 의하면 정상적인 어린이가 일년에 걸리는 감기의 횟수는 보통 6~8회 정도. 그러나 통계치보다 훨씬 더 감기를 앓는 횟수가 많고 기간도 길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 그것이 진짜 감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 때문에 그런 것인지 감별 해 줄 필요가 있다. Q. 그러면 이런 경우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하나? A. 대표적인 것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 즉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영아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만성 부비동염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의 영양 상태나 위생 상태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져서 감염성 질환은 줄어든 반면 오히려 알레르기 질환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Q. 그렇다면 아이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A. 그것은 자주 가던 병원의 의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알레르기성 질환은 자주 재발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또 알레르기성 질환은 가족력의 영향이 크다. 영아기때 보통 태열이라 부르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하면서 쌕쌕거리는 천명을 동반하는 모세기관지염을 앓게되고 이후 영아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것을 보통 알레르기 행진이라 부른다. 이런 것은 문진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가던 병원의 의사가 잘 아는 것이다. 그 외 알레르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등이 있다. Q.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그것이 생각보다 간단하지는 않다. 원래 알레르기 질환이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감염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다. 원래 알레르기 치료 목표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삶의 질을 높여 주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 아이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알레르기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면 많이 좋아 질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8. 10. 8(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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