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알코올과 피부미용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39)
[Health & City]알코올과 피부미용
술마시면 체내수분 배출 많아져 피부 건조



Q. 여성들의 경우에 음주 후에 메이크업을 미처 지우지 못하고 자게 되는 경우가 있을텐데,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나?

A. 술을 마시고 나면 피부온도가 상승하면서 모공이 열리게 된다. 이럴 때 세안을 하지 않고 잠을 자게 되면 알코올 대사산물과 피부노폐물들이 열린 모공으로 침투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클린징을 한 이후에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줄 수 있는 영양을 공급해 줘야한다.



Q.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는 음주 후에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도 있나?

A. 음주 후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은 알코올이 인체 면역기능을 손상시켜 여드름 원인균이 증식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잠이 모자랄 때 생기는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게 된다. 이 호르몬은 피지 생성의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모낭이 막혀 여드름이 발생한다. 이럴 때 가장 쉬운 해결책은 냉찜질인데, 냉찜질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선의 활동을 둔화시켜 여드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Q. 술 마시고 난 다음날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졌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술과 관련이 있나?

A. 과음한 다음날 얼굴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등 건조해지는 이유는 알코올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체내 수분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속에서 알코올과 물이 빠져나가는 비율은 1대10 이므로 알코올 농도 10% 이상인 술을 마신 후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는 것이 숙취 해소와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다. 음주 전후에 물을 평상시의 두배 가량 마시고, 수분이 많이 함유된 로션, 에센스와 수분크림을 적당히 발라 피부보습을 유지하도록 한다.



Q. 주변에 안면홍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음주를 하게되면 안면홍조가 더 심해지기도 하나?

A. 평소 주변에서 코나 뺨이 자주 발그레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안면홍조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술, 커피, 차, 맵고 짜거나 신 음식물, 자극성 있는 음료수 등이다. 특히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음주 후에 더 빨개졌다고 느끼는 것이다. 피부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일종인 피부 진드기(데모덱스)가 딸기코의 원인이라는 설도 있으며 그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나 강한 자외선 노출, 추위, 더위 등의 급격한 온도 변화도 악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8. 9. 3(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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