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코막힘과 콧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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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39) | 작성일 | 08-10-07 09:54 | ||
환절기 코막힘과 콧물
동강병원 이비인후과 곽동석 과장 Q1. 이제 날씨가 추워지는데, 찬 공기를 마시면 재채기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많죠? A1. 일반적으로 재채기는 코점막의 분비과다를 동반하는 알레르기비염에 빈발하지만, 이물, 한기, 악취 등 기계적, 화학적 자극에 의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이나 비강 내 분무제 등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Q2. 코가 간지럽다는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2. 코의 소양증은 비강 내 점막의 건조, 알레르기비염을 포함한 염증 및 위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환경조절로서 적절한 습도 및 온도 유지,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안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원인과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의 경우 약물복용이나 코분무제로 해결되고 동반된 구조적 기형 시 수술적 방법이 추가됩니다. Q3.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3. 양탄자나 두꺼운 커튼, 천으로 된 소파, 담요 등을 제거하고 침구나 소파는 플라스틱 커버를 씌워 직접 인설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세요. 천대신 바람은 통하지만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천으로 침대, 이불, 베개를 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집먼지 진드기의 최적 생존조건은 25028, 75-80%의 상대습도이기 때문에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각각 20, 45%이하로 하면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60도씨이상의 뜨거운 물로 침구류를 1주일1회 세탁하세요. 특수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쓰세요. 집안에 동물이 존재하지 않게 합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날은 가급적 창문을 닫고, 나갈 때는 마스크 안경을 착용하여 결막염도 예방하세요. 바퀴나 모기 개미 파리 등의 곤충을 퇴치하려면 분무식 살충제보다는 충제를 직접 제거할 수 있는 독성미끼 붕산 끈끈이 덫을 사용하세요. 가습기는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4.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코세척은 어떻게 하나요? A4. 1. 관장용 주사기와 생리식염수를 구입하여 매일 2회씩 코를 세척합니다. 2. 1회 세척할 때 쓰는 생리식염수의 양은 400cc 입니다. 관장용 주사기의 용량이 50cc 관장용 주사기로 한쪽 코 속에 네 번씩 세척하면 됩니다. 3. 코를 세척할 때는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로 관장용 주사기 끝을 코 안에 넣고 세척합니다. 4. 생리식염수 대신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사용하면 비강 점막에 심한 손상을 주게 되므로 생리식염수 이외의 다른 액체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금합니다. 5. 코에 분무하는 스프레이 약을 처방받은 경우에는 다음의 순서로 합니다. (세척→10분 후 스프레이) 6. 관장용 주사기는 속에 물을 채운 후 끓는 물에 넣어서 주 1 회 정도 소독하여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 본 자료는 2008. 10. 6(월)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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